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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맞붙어도 이길 수 있는 우리나라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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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번 전쟁은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2위급 군사 대국으로 꼽히는 러시아의 군사력이 생각보다 압도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해 버렸는데 집속탄도 써보고, 극초음속 미사일도 써보고, 무자비한 폭격도 가해봤지만, 우크라이나를 복종시키지 못했습니다.

서방국의 무기 지원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하이마스 등 미국의 적극적인 무기 지원이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미국에 맞설 수 있는 국가는 중국뿐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죠. 그런데 미국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국까지는 대등하게 어쩌면 압도할지도 모를 부대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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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물론 일본과 북한, 그 어디에서도 적수가 없다는 이 부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유럽과 북미가 서로 지켜주자며 체결한 동맹체가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인데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9년 소련을 견제할 목적으로 창설된 이 조약은 현재 북미 2개국과 유럽 29개국이 가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군사 동맹체죠.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역시 소련을 계승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가 나토가입을 추진하면서 발발했는데 왜냐하면 나토 조약 제5조 때문입니다. 제5조에 따르면 ‘집단방어란 동맹국에 대한 공격은 모든 동맹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바, 나토 회원국 중 누구라도 외부로부터 공격받을 경우 회원국 전체는 지체없이 공격을 개시한 국가를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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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번 러시아 침공으로 K2전차 및 K9자주포 등 한국산 무기가 유럽으로 대량 수출된 것은 잘 알고 계실 텐데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토가 창설되자 많은 회원국이 미국이라는 국가를 믿고 군비를 감축했기 때문입니다.

즉, 규정상 회원국은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해야 하지만 2%는커녕 대부분 1%대에 머물고 있고 그냥 경제발전에만 올인한 겁니다. 그러다 러시아 침공이라는 실질적인 위협이 눈앞에 닥쳐오자 서둘러 무기를 사들이고 군비를 늘리기 시작한 건데요. 아이슬란드의 경우 군대는 없고 고작 해안경비대가 전부였을 정도입니다. 아이슬란드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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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들의 전력 수준은 참담한 수준인데 일례로 네덜란드의 경우 3개 기갑연대를 전부 폐지해 버리면서 레오파르트 전차 100대를 핀란드에 팔아버렸고 이제 고작 18대 남았습니다. 2007년과 2012년 기병연대를 해체할 당시 이미 네덜란드나 그 주변에서 기갑전이 벌어질 정도면 이미 전쟁에 가망이 없는 상황이라는 논리를 내세웠죠.

영국의 ‘전략 국제문제’에서 발행하는 ‘Military Balance 2019’에 나타난 회원국의 전력은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2018년 기준 주요 7개국의 주력전차 전력은 독일의 레오파르트 전차 236대, 영국의 챌린저2 전차 227대, 프랑스가 르클레르 전차 200대, 이탈리아가 아리에테 200대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데 G7 회원국인 4개국 보유 전차가 900대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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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당시 한국은 2,514대의 전차를 운용 중이었는데 저 4개국과 4:1로 붙어도 한국이 압도해 버리는, 좀 더 심하게 말하면, 전 세계에서 힘 좀 쓴다는 유럽 국가들 전체와 맞붙어도 한국이 이길 수 있다는 단순한 계산이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전력을 갖춘 한국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부대가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실제 전쟁이 일어난다면 중국, 일본, 북한 등의 동아시아에서도 적수가 없다고 평가하기도 하는 바로 7군단입니다. 얼마 전 영상에서 한국에서 6군단과 8군단이 해체됐거나 해체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대한민국 국군에 존재하는 유일한 기동군단인 7군단은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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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군단’ 또는 ‘북진선봉’이라고 불리는 7군단의 존재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오로지 평양을 초토화한다는 목표 하나만 가지고 오로지 북진에 북진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7군단 훈련에 방어 훈련이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공격 훈련만 있고 모든 병력이 전차, 장갑차 또는 자주포를 타고 이동합니다.

즉, 기계화사단이 주력이라는 의미입니다. 약 15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는 4개의 기계화보병 사단이 있었지만 2004년 제11기동사단인 화랑부대가, 2010년 제8기동사단인 오뚜기 부대가, 각각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됐고 전부 7군단 예하로 편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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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국에는 수기사로도 불리는 ‘맹호부대’와 20기계화보병사단인 ‘결전부대’라는 걸출한 기계화 사단이 존재했는데 이들도 전부 7군단 예하에 있었습니다. 물론 국방개혁 2.0에 따라 사단이 통폐합되면서 이름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현재 7군단은 훨씬 더 강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전력을 갖췄길래 세계 최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요?

한국 역사상 최초의 기계화보병사단인 수기사는 그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기갑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K1전차의 위엄이 대단합니다. 1984년 개발 직후부터 양산에 들어가 1,000대를 뽑아낸 후 즉각 수기사를 시작으로 배치되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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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 북한이 기존의 T-54보다 화력이 더 우수한 T-72 전차를 실전 배치했다는 첩보가 전해지자, 한국에서는 이에 대응할 더 강력한 전차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즉각 K1의 성능개량을 시작했습니다.

주포를 120mm 강선포로 변경해 화력을 강화했고, 개량형 특수장갑을 적용해 생존성을 높인 K1A1을 개발했습니다. K1의 첫 번째 성능개량이 이루어진 것이죠. 그러다 2000년대 후반 다시 한번 성능개량이 실시됐는데 최신 장비였던 K2흑표전차와 K21장갑차가 야전 배치됨에 따라 이들 장비와 합동 운용이 가능한 기능 추가가 요구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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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1세기 전장 환경에 맞는 디지털 전장 관리체계,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시카메라, 항법장치 등의 기능이 추가됐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전투차량 간 통합 운용, 아군 오인 사격 방지 기능을 추가한 K1A2가 완성됐습니다.

2004년 화랑부대와 2010년 오뚜기 부대가 7군단으로 합류했는데 이들은 전부 기동사단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발발하면 한국군 단독으로 2주 안에 평양 등 북한 지휘부를 점령할 작전을 펼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신속하게 평양을 향해 고속 전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속도가 처지는 전차대대를 줄이고 기계화 보병대대를 늘리면서 최신형 K2흑표전차로 무장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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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의 경우 1970년 국산 전차를 보유하겠다는 작은 목표에서 시작됐는데 한국이 가진 모든 기술을 끌어모아 30년 만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그야말로 꿈의 무기인데 파워팩 문제로 시끄럽기는 했었으나 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해 2014년 1,500마력 파워팩을 직접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1,500마력 파워팩 기술을 갖게 됐죠.

전차의 경우 다양한 평가 요소가 존재하지만, 화력, 기동력, 방어력이 기본이며 이 요소들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모든 국가의 전장 환경이 상이하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한국은 기동성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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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70%가 산지이기 때문에 산기슭 등의 험한 지형을 얼마나 안전하게 얼마나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느냐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흑표의 최고 속도는 72km로 전차 중 가장 빠르고, 급정거 시에도 제동거리가 24m에 불과합니다.

또한, 하천이 많은 한국의 특성상 잠수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포신까지 물에 잠긴 상태에서 4.1m를 도하할 수 있죠. 화력도 가볍지 않습니다. 120mm 55구경 활강포를 장착했는데 자체 개발한 전차 포탄을 사용합니다. 사실 K2흑표전차는 태어날 때부터 전차가 필요한 국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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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2008년에 4천억 원을 투자해 주요 부품과 개발 기술을 사들였고, 작년에는 러시아랑 맞설 위기에 놓인 폴란드가 무려 1,000대를 수입해 갔습니다. 폴란드는 러시아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온 상황인 만큼 신속한 인도를 특별히 요청했고 한국은 8기동사단에 배치할 물량을 폴란드로 돌려 작년 12월 6일부터 인도를 시작해 즉각 러시아 국경에 배치했습니다.

어쨌든 8사단과 11사단은 K2흑표로 무장을 시작했습니다. 7군단은 전쟁이 발발하면 북진을 담당하는 부대인 만큼 온갖 최신 전력이 모여 있습니다. 1,000대 이상의 전차를 기동시키기 위해 공병여단을 가진 데다 적 후방에 침투해 전차부대를 이끌어 줄 강습대대도 2개나 보유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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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파치 헬기로 무장한 항공단도 운영하고 있고 화력지원을 위해 K9자주포를 배치받은 포병여단도 따로 두고 있죠. 한 예비역 장성은 말만 군단이지 사실은 별 4개짜리가 지휘하는 야전군에 버금가는 화력이라며 7군단이 육군 모든 전력과 맞붙어도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했죠.

그렇다면 7군단은 과연 어느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을까요? 북한의 기갑전력은 가볍지 않습니다. 기갑군단, 기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 기갑여단까지 다종다양한 기계화 부대를 편성해 두었는데 그들의 최우선 목표는 김정은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최신 무기는 전부 평양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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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술적으로 보자면 7군단과 동일한 작전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820군단인데 전차군단 또는 기갑군단으로 보입니다. 황해도 사리원에 사령부를 둔 820군단은 전쟁이 발발하면 재빨리 남하해 한국 후방으로 돌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북한군 최정예 전투사단은 제105탱크 사단으로 한국전쟁 당시 서울 중앙청 꼭대기에 인공기를 꽂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 105탱크 사단이 820군단 예하로 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북한은 기갑여단과 기계화보병사단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요 전력은 자체 생산한 ‘천마호’로 1960년대 구소련이 제작한 T-62 전차의 개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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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7군단이 820군단을 격파시키고 평양으로 북진하면 평양 방어사령부와 직접 맞붙게 되는데요. 평방사는 쿠데타를 막는 부대로 북한 내 최고 화력을 자랑하죠. 장비, 인력, 규모로 볼 때 북한 최고의 군단급 부대입니다. 평방사의 주요 화력은 신형 탱크인 ‘선군호’인데 이는 K2흑표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천마호도 마찬가지죠.

여기에 한국 전투기와 미국의 공군 전력이 가세한다면 평양은 불바다가 됩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어떨까요? 중국은 최근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해 전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미국을 상대할 유일한 국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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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그리 멀지 않은 랴오닝성에는 제79집단군이 주둔하고 있는데 집단군은 하나의 국가가 가진 전체 병력과 맞먹는 수준으로 최소 4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중국의 79집단군은 1개 기갑여단, 3개 기계화보병여단, 1개 특수작전단을 예하로 두고 있는데 그야말로 중국 최정예 부대로 꼽힙니다. 다만 7군단의 전차나 장갑차 등과 비교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죠.

일본 역시 옛 소련이 홋카이도를 침공할 것을 대비해 기계화 부대 중심으로 북부방면대를 두고 있는데 이 역시 한국의 7군단에 비해 턱없이 전력이 떨어집니다. 유럽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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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지구상 최고 기갑전력을 보유했던 독일의 경우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만큼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역시 전차 전력이었는데 히틀러가 직접 개발하도록 지시한 제1호차와 2호차는 제1차 세계대전의 주역 프랑스의 모든 전차를 무력화시켰죠.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은 전범국의 죄를 뒤집어쓰고 군대의 힘을 쫙 빼고 나토에 기댔습니다. 대신 구소련과는 부딪치기보다 경제교류를 선택했죠. 러시아 천연가스관이 독일로 들어오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4년 크림반도 침공과 작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기를 느낀 독일은 군비를 늘리기 시작했지만, 전차 236대를 1,000대 이상으로 늘리는 것은 단기간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최소 10년 이상은 소요될 예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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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프랑스는 어떨까요? 프랑스는 독일보다는 우수하지만 핵잠이나 항모를 제외하면 전체 전력은 약화됐습니다. 영국 역시 현재 보유한 전력 유지도 어려울 만큼 버거워하고 있죠. 위에서 보셨듯이 7군단은 북한을 상대할 때는 닥치고 북진에 전념합니다. 아직 종전이 아니고 휴전상황인 만큼 규모를 줄이거나 전력을 약화시키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해가 지날수록 더 강해지고 있죠.

잠시 언급했듯 7군단은 한국군이 보유한 최첨단 전차 및 무기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나토 7개국의 전력과 버금가는 혹은 넘어서는 상황입니다. 북한에게는 그야말로 악마와 같은 존재죠. 어쨌든, 북한이라는 현실적인 위협이 존재하는 이상 한국군은 무장을 늦출 수 없으며 과하다는 비판을 받아도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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