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여기에서 어떤 것을 고르시겠습니까? 똑같은 스파게티 하나는 15,750원, 그리고 하나는 16,660원입니다. 가격이 거의 비슷한데요. 여기에다가 중간에 있는 상품은 쿠팡에서도 추천하고 품질까지 보장해 주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10원이라도 싼 15,750원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었는데요. 완전히 다른 상품이었던 것이죠. 하나는 3팩짜리고, 하나는 6팩짜리였습니다. 가격이 비슷한데 이것이 거의 2배 비싼 상품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내용을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최근 물가도 많이 비싸지고 정말 살기 힘든 분들 많습니다. 어떻게든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많은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서 상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렴한 것도 많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제가 이용했던 쿠팡, 이것이 과연 말이 되는지 여러분께서도 한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쿠팡에서 시킨 상품인데요. 배송 완료되었다고 알림이 왔는데요. 그래서 실제 확인해 봤습니다. 그런데 실제 배송받은 상품은 제가 주문한 상품과 달랐습니다. 왜냐면 6개들이로 생각했는데 딸랑 3개짜리 스파게티가 왔기 때문인데요.
가격이 15,750원으로 적혀있는데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도 스파게티 주문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주문 기록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여기에 함정이 있었습니다. 제가 시킨 것은 6팩짜리가 아니라 3팩짜리였던 겁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슬쩍 개수가 완전히 다른 상품을 끼워 넣었기 때문인데요.
3개짜리냐 6개짜리냐 이것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제 잘못이 맞습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이렇게 착각할 수밖에 밖에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보통 우리가 상품을 검색할 때는 일반적으로 같은 종류의 상품이라고 착각하면서 6팩짜리인데 이렇게 16,660원이나 15,750원이 팩의 숫자가 이렇게 차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똑같은 6팩이라고 저는 착각했는데요.
100g당 단위를 살펴보면 거의 2배가량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상품을 비교할 때 여러분께서 꼭 보셔야 하는 거, 단위 중량입니다. 이런 것들을 착각하고 잘못 시킨다면 이렇게 2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주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상품을 주문하실 때는 무조건 포장 단위, 중량을 정확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3팩과 6팩은 2배의 차이가 나지만 슬쩍 가격을 비슷하게 맞춰놓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착각하고 주문할 수 있다는 겁니다. 법적으로는 문제 될 것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유통기업을 이끌어가는 쿠팡의 도덕성, 양심의 문제는 아닐까요? 이런 일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얼마나 많은 곳에서 일어날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