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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에어컨 틀면 전기요금 15만원

오늘은 세 가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올여름 내가 사용하는 전기요금이 얼마만큼 오를 것인지, 또 하나는 내 전기요금 돌려받을 방법 꼭 신청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하는 방법까지 이 세 가지를 꼭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최근 전기 요금이 계속 올랐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번 여름 에어컨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벌써 걱정됩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 종류에 따라서 전기 요금도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요. 스탠드형이냐 벽걸이형이냐 시스템형이냐 에어컨 종류에 따라서 요금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연합뉴스에서 한전에 의뢰해서 제출받은 자료인데요. 올여름은 역대급 폭염이고 하루 평균 10시간 정도 에어컨을 사용했을 때 4인 가족 기준이라면 전기 요금은 최대 14만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부터 전기 요금이 3번 인상되었습니다. 킬로와트시당 28.5원 증가했는데요.

이렇게 전기 요금 자체도 올랐고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기 때문에 전기 요금 폭탄 고지서를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겁니다. 한전에서 밝힌 결과를 보면 월평균 280킬로와트시 전기를 사용했던 4인 가구는 평균 하루 7.7시간 사용했을 때 전기 요금은 시스템형 122,210원, 스탠드 분리형 103,580원, 벽걸이형 75,590원의 요금이 나오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리고 시간당 전기소비량도 에어컨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요. 시스템 에어컨은 1.1킬로와트시로 제일 높았고, 스탠드 분리형 0.8, 벽걸이 분리형 0.5순으로 그만큼 에어컨 종류에 따라서도 전기소비량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만약 한 집에서 에어컨을 1시간씩 더 써서 만약 하루 평균 8.7시간 쓴다면 전기 요금은 시스템형은 133,900원, 스탠드 분리형은 112,710원, 벽걸이 분리형은 79,750원까지 오르게 되는 겁니다. 여기에 2시간을 만약 더해서 평균 9.7시간 사용한다면 전기 요금은 시스템형 145,590원, 스탠드형은 122,210원, 벽걸이형은 83,910원으로 더 높아집니다.

이렇게 에어컨을 하루 평균 2시간 더 가동했을 때는 벽걸이 에어컨을 제외한 스탠드형, 시스템형 둘 다 월 전기 요금이 10만 원을 훌쩍 넘어가는 겁니다. 반대로 가동 시간을 하루 평균 2시간씩 줄이게 된다면 최소 8,320원에서 23,380원까지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도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누진제가 있는데요. 한전에서는 여름철 전기 요금 조금이라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누진 구간의 상한을 조금씩 조정하고 있습니다. 1단계는 200에서 300킬로와트시로 좀 더 상향시켰고, 2단계는 400킬로와트시에서 450킬로와트시, 3단계는 401킬로와트시에서 451킬로와트시로 조금씩 상한을 조정했는데요.

이렇게 누진 구간이 조금 상향되었다 하더라도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하신다면 요금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만약 누진 구간을 벗어나게 되면 요금 증가 폭은 더 크게 오릅니다.

예를 들어서 전기 사용량 3단계 누진 구간 450킬로와트시를 초과했을 때 3단계 요금 단가는 킬로와트시당 307원을 적용하고, 기본요금은 가구당 7,300원이 적용되기 때문에 요금 폭탄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여름은 전기 사용 엄청나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에어컨을 사용하실 때는 누진 구간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근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많은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세대가 20만을 넘어섰는데요. 만약 아직 에너지 캐시백 신청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확인해 보시고 에너지 캐시백도 신청하셔야 합니다. 에너지 캐시백은 전기를 얼마나 절감했느냐에 따라서 요금을 돌려주는 제도인데요.

캐시백 단가를 지난해까지는 킬로와트시당 30원 정도를 돌려주었지만, 올해부터는 최대 100원까지 돌려주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범 시행했던 에너지 캐시백, 52,490세대 정도 신청했었는데 올해 하반기 시행에서는 벌써 11일 만에 신규 참여자가 20만 세대를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이 에너지 캐시백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가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하고 10%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인다면 전기 요금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낮아진다는 겁니다. 작년 여름 7월~8월평균 전기 사용량은 427킬로와트시, 4인 가구 기준인데요. 이분들이 사용량을 10% 줄이게 된다면 15,080원 요금이 절감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요금이 절감되면 최종 요금 65,450원이 되고 지난해 전기 요금 66,690원보다 전기 요금은 올랐지만, 오히려 약 1,000원 정도를 덜 내게 된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표를 보시면 10% 정도 절감하면 3,9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20% 절감할 때는 9,770원, 30% 절감했다면 14,660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겁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 있으시다면 반드시 8월 31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꼭 신청해 주시고요. 이때까지 신청하시는 분들은 7월분부터 전기요금을 소급해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8월 31일을 놓치게 된다면 9월부터는 신청일이 속하는 달부터 적용해 드립니다.

그러니까 소급해서 요금을 차감받을 수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가급적 8월 31일까지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청하실 때는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네이버에서 검색하시고 개인 회원가입 하시고 주민등록 주소를 확인하시거나 또는 고객 번호를 확인하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올해부터는 캐시백 단가 킬로와트시 당 30원에서 100원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꼭 신청하셔서 전기 요금 조금이나마 절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 있는 에어컨 한 번 더 확인하셔야 할 것은 반드시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정속형은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 인버터형으로 바뀌었는데요.

2011년 이전에 생산된 에어컨은 거의 다 정속형이고, 에너지효율등급도 5등급입니다. 정속형은 목표 온도에 도달한다면 잠시 꺼두는 것이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최근 인버터형은 에너지효율등급이 보통 1~3등급이기 때문에 껐다 켰다를 자주 하는 것이 오히려 전기요금이 더 나올 수도 있으므로 목표 온도가 되었다면 가급적 켜져 있는 상태에서 절전모드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즉, 정속형이 아닌 인버터형이라면 껐다 켰다를 자주 반복하지 말고 절전 기능에 맞춰놓고 계속 켜두는 것이 오히려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대 35% 정도까지 절약 가능한데요. 하루 4시간 이상 에어컨을 가동할 때, 집이 상대적으로 큰 평수일 때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정속형은 처음에 강하게 틀었다가 온도를 낮추고 온도가 낮아지면 꺼주는 것이 좋고요. 하루 4시간 이하 가동하고 집이 상대적으로 작은 곳에 유리합니다. 만약 6평 이하의 공간이면 두 에어컨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에어컨 종류별로도 전기 요금 줄이는 방법이 있으니 우리 집에 있는 에어컨 어떤 에어컨인지 반드시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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