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돈 버는 방법 집돈버 구쯔입니다. 최근에 공모주 청약 일정이 하나씩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상장 철회했었던 대명에너지가 청약 조건을 대거 수정하면서 다시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얼마나 달라졌는지 기존 조건들과 비교해 보고 청약해도 괜찮을지 점검해볼게요.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먼저 청약 일정인데요. 아직 기간은 많이 남았습니다. 5월 1주 차에 청약을 진행하는데 아쉽게도 이때 원스토어와 청약 일정이 겹쳤어요. 안 겹치게 4월 말에 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굳이 일정을 잡았네요. 그리고 청약하고 어린이날이 껴있기 때문에요. 환불까지 총 5일이 소요됩니다. 아직 다른 조건들을 보지는 않았지만, 일정만 보면 정말 최악으로 잡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공모주 상세 내용 보겠습니다. 대명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를 설비를 하는데 시공부터 운영까지 종합 관리를 되는 업체입니다. 그 외 공모 주식 수는 250만 주, 일반 청약자에게 25% 배정하고요. 모집 규모는 최대 450억 시가총액이 3,060억 예상이 됩니다. 주관사는 한투와 삼성증권, 기존과 동일하구요. 공모가 밴드는 1만 5천 원에서 1만 8천 원 사이입니다. 그리고 유통 가능 물량이 14.7% 매우 적은 비율이죠.
증권사 청약 한도도 볼게요. 앞에서 주관사가 두 곳이었는데 한국투자증권이 70% 비중으로 물량이 많고요. 최소 청약 수 10주, 증거금 9만 원이 필요합니다. 최고 청약 한도 온라인 등급 기준으로 보면 한투가 7천 주로 증거금 6,300만 원, 삼성 증권이 4,500주, 증거금 4,050만 원이 되겠습니다. 증거금이 그리 크지는 않고요. 청약 수수료는 두 증권사 모두 2천 원이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그러면 지금부터 청약 조건이 어떻게 변경됐는지 기존 내용과 비교해 보도록 할게요. 먼저, 전체적으로 비교를 해 보면 모집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기존 450만 건이었는데 이번에 250만 건으로 약 44% 정도 규모가 줄었고요. 금액으로 보면 최대 1,300억에서 450억으로 많이 줄었어요. 또 가장 문제로 봤었던 것이 구주 매출이었는데 기존 38.4%에서 절반가량 줄인 20%로 역시 많이 줄었습니다. 이렇게 규모가 많이 줄었고 상장일 기존 주주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유통 물량은 14.7%, 매우 낮아졌어요. 또 공모가 밴드도 거의 40% 정도 줄였는데요. 지난번에 수요 예측 결과가 매우 안 좋다 보니까 이번에는 작심하고 조건들을 많이 개선시킨 것으로 보여져요.
그중에서도 핵심으로 볼 수가 있는 구주 매출, 유통 물량 그리고 공모가에 대해서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구주 매출인데요. 모집 물량의 38%, 비중 자체도 매우 부담스러웠는데 매출 대상이 최대 주주 관계인이었어요. 구주 매출이 있더라도 재무적 투자자들이라면 그나마 괜찮은데, 대명에너지는 최대 주주 쪽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이번에 매출 비중은 많이 줄이긴 했지만, 매출 대상은 여전히 최대 주주 관계인이고요. 다만 서종현 대표의 물량이 빠졌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일 것 같습니다.
그다음 유통 가능 물량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대 주주의 구주 매출이 빠지면서 비중이 더 늘어났어요. 신규 공모 물량도 줄었기 때문에 유통물량이 많이 낮아졌는데요. 안 그래도 20%대 중반이었던 것이 10%나 더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기관의 최종 확약 전의 유통물량 기준으로 보면 대명에너지의 14.7% 비중은 최근 1년 중에 두 번째로 낮습니다. 가장 낮은 것이 LG엔솔이 14.5%였는데 큰 차이 없고요. 작년에 현대중공업이 16.2%, 이것보다 2% 정도 더 낮아요. 이렇게 대형 IPO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기 때문에 대명에너지 유통물량은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모가 적정성 보겠습니다. 먼저 변경 전의 산출 내용인데요. 유사 기업들이 모두 외국 기업들이었죠. 그러다 보니 이들의 평균 PER이 28.68배, 높은 편이었어요. 여기서 EV/EBITDA까지 산출을 해서 적용을 해줍니다. 그래서 나온 주당 평가액이 2개가 나오구요. 둘의 평균을 적용을 하는데 EV/EBITDA를 추가하면서 공모가가 많이 높아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할인율을 적용해주는데 결국 공모가가 고평가 됐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어요.
이번에 변경된 내용을 보면 역시 유사 기업의 PER을 산출해 주는데요. 평균 PER이 22.18배, 지난번 PER이 28.68배였으니까 많이 낮아졌죠. 이유는 바로 PER이 높은 해외 기업을 몇 개 제외했고요. 대신에 국내 기업 2개를 추가해줬습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그러면 애초에 왜 국내 기업을 선정하지 않고 외국 기업들만 선정했을까, 이런 아쉬움이 들기는 합니다. 그래서 나온 주당 평가액에 할인율을 적용해 주는데요. 할인율이 매우 높습니다. 기존 할인율보다 거의 20% 포인트씩 올라간 거고요.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PER을 다시 산출하면 13.3배가 나옵니다. 기존과 비교하면 매우 낮아졌는데요.
이렇게 낮아진 것까지는 좋긴 한데 반대로, 기존 공모가가 얼마나 뻥튀기가 됐던 건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청약 여부를 떠나서 매우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내용 간단하게 요약해 볼게요. 먼저 장점으로는 구주 매출이 대폭 축소가 됐죠. 이제는 20% 정도 되고요. 유통 가능 물량은 14.7% 지난번 LG엔솔 다음으로 낮은 비중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기존 공모가 밴드보다 약 40% 할인됐기 때문에 공모가 매력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반면에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일정인데요. 원스토어와 청약 일정이 겹치면서 자금 활용이 어렵게 됐죠. 청약 증거금 환불이 5일이 소요된다는 점도 역시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모집 규모가 축소됐고 주관사의 최고 한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봤을 때 조건들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이번 청약도 먹을 것이 딱히 많지는 않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고요. 다른 대형 IPO를 포함해서 아직 청약 일정은 많이 남아 있어요. 하지만. 5월은 공모주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4월에 미리 여유 있게 점검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괜찮았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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