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가족애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목격되었으니 말입니다. 먹먹하게 만드는 가족애를 지닌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침팬지입니다. 침팬지는 흉폭한 동물로 알고 있지만 상당히 고등한 동물이고 인간과 비슷한 모습에 감정이 더욱 이입이 잘 되는 동물입니다. 이런 어미 침팬지가 자신의 새끼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의식이 없던 침팬지에게 응급 처치를 한 뒤 어미와 재회하게 한 것인데요. 어미 침팬지는 체념이라도 한 듯 자기 새끼에게 다가가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전에 자연분만하던 어미 침팬지는 상황상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해야만 했죠. 출산 직후 새끼와 떨어져 있던 상황에 자신의 새끼로 인식할지 의문이었습니다. 어미 침팬지는 조심히 다가가 새끼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체념한 듯한 걸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새끼 침팬지는 순간 어미 쪽으로 팔을 뻗기 시작했고 그 광경을 보고 놀란 어미는 새끼를 품 안에 꼭 끌어안아 흐느끼듯 안도를 느끼는 것 같은데요.
침팬지는 새끼를 기르며 자신의 지혜를 전해주고 앞가림 잘하는 어른으로 자라게 키울 것입니다. 실제로 침팬지의 지혜는 무리의 역사를 타고 전해 내려가는데 그중에는 여러 생존 수칙이나 약초 활용법 같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흉폭한 동물일 줄만 알았지만, 침팬지는 여러 존재와 교감이 가능한 동물이었고 모성애 또한 상당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킬디어입니다. 킬디어의 가족애는 상당합니다. 물떼새 중 하나로 이들을 노리는 포식자는 상당히 많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끼들을 더 목숨 걸고 지켜야 할 수밖에 없는데 이 새의 둥지는 비교적 노출된 위치에 존재합니다. 나무 위에 안전한 둥지를 짓는 다른 새들과는 다르게 개활지나 풀밭에 둥지를 트는 경우가 있는데 킬디어가 이에 해당합니다.
포식자가 둥지 근처에 접근하면 새끼들을 지키려 이들은 목숨을 거는 작전을 수행합니다. 포식자 앞으로 다가가는 것인데요. 그것도 땅바닥에 주저앉아 날개가 부러진 척 연기합니다. 그렇게 되면 포식자를 유인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에 다가오면 조금씩 도망을 가서 둥지와 먼 곳으로 거리를 벌립니다. 안전거리가 확보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날아오르며 상대를 벙찌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죠.
이 행위가 안전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거리를 좁히는 타이밍을 잘못 잡아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날개가 부러진 연기는 정말 혼신을 다하는데 나이롱인 거 알면서도 속아 넘어갈 정도로 연기력이 상당합니다. 날개를 퍼덕이며 바닥에서 기어 다니는데 안 속을 수가 없겠죠. 이렇게 남들 앞에서 약해 보이며 굽히고 있지만 그것은 새끼를 지키기 위한 가장의 몸부림이라는 사실이 눈물이 절절 흘러넘치는데요.
이런 행위를 보이는 새들의 특징은 둥지가 비교적 개방적인 위치에 있는 새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고 지내는 딱따구리에게서는 이런 행동을 볼 수 없었고 툰드라의 땅 위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 꼬까도요에게서도 이런 행동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코끼리입니다. 코끼리는 무리들끼리 서로 지키려는 가족애가 상당합니다. 태국의 코끼리가 이런 가족애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새끼 코끼리가 폭우가 쏟아진 상황에 구덩이에 빠져버렸다고 하는데요. 깊이 2m 정도로 새끼 코끼리가 스스로 빠져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어미 코끼리 또한 새끼 코끼리를 구해내지 못해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런 상황에 어미는 구덩이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진이 빠지게 머물던 과정 속 새끼와 함께 탈진할 정도였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안간힘을 쓰던 상황에서도 새끼를 버리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결국 구조대의 출동으로 구조작업이 시작됐는데 어미 코끼리에게 진정제를 주사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려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새끼 코끼리 쪽으로 다가오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다 머리를 다치게 된 것입니다.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구덩이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상황이었죠. 어미 코끼리는 그 과정에서 울부짖어 근처에 있는 30여 마리 규모의 코끼리 무리가 올 수 있는 상황이기에 구덩이 근처에 펜스를 치게 되었습니다. 구덩이에서 코끼리들을 구조했고 새끼 코끼리에게 자극받아 어미 코끼리는 의식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의사 3명이 코끼리 몸통 위에서 점프하며 CPR를 시도했다고 하는데 세 명의 수의사도 대단하고 3명이 올라가 점프해야 효과적으로 CPR이 이루어지는 코끼리의 체구도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가족애를 지닌 동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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