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라테스하다가 족발집 운영하게 된 32살입니다. 필라테스를 3~4년 했어요. 족발집을 오픈 한 지 5개월 됐어요. 남편은 지금 족발집에 있어요. 원래는 같이 출근하는데 오늘은 촬영 때문에 기다리고 있었어요. 원래 인천에 살다가 결혼하면서 당진 내려갔다가 족발집 차리면서 다시 동탄에 오게 됐어요.
당진에 있었을 때 천안에서 차리려고 하다가 여기에 친구가 살아서 친구가 한번 동탄도 보라고 해서 왔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오직 장사만을 위해서 이사 온 거예요. 원래 부부 창업은 아니고 남편은 지금 잠깐 도와주고 있는 거예요.
남편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지금 목 디스크 때문에 휴직계를 내놓은 상태고요. 가끔 도와줘요. 거의 혼자 운영해요. 남편은 대기업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이에요.
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좀 일찍 다 찬 것 같아요. 직원은 남편 제외하고 두 명 있고, 나머지는 알바로 있어요. 11월에 개업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쉬고 일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반 오토로 돌릴 계획은 있어요. 6개월 됐는데 아직 안정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계속 매출은 올라가고 있는데 아직 저희는 운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안정이 아니에요.
사장님이라고 하면 거리감이 있어서 저희는 그냥 다 누나, 형 이런 식으로 불러요. 여기 족발집인데 화덕에서 한번 구워서 나올 수 있으니까, 피자도 팔아요. 같이 사이드로 드리고 있어요. 족발도 화덕에 한 번 구워서 통으로 내보내 드려요. 배달이랑 홀 비율이 60대 4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매출이 처음 시작할 때는 5천 중후반 나오다가 지난달에 1억 조금 넘게 찍었어요. 6개월 만에 매출이 2배가 오른 이유는 아무래도 화덕 족발 자체가 이 지역 주변에 저희밖에 없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요. 겉에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겉바속촉 느낌도 강하고 그만큼 맛있어요. 단점이라고 하면 그냥 썰어서 나가는 게 아니고 썬 걸 한 번 더 구워줘야 하기 때문에 진짜 조금의 번거로움은 있는데 그래도 손님들이 많이 좋아하시니까 그런 번거로움 따위는 괜찮습니다.
마진은 이번 달에 30% 정도 남았어요. 인건비가 그렇게 많이 나가지는 않고 있어서 그런지 좀 남았어요. 저도 일을 하고 남편도 와서 일을 도와주고 있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주말에는 그래도 웨이팅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사실 몇 달 전에 여기 채널에 나왔던 연 매출 25억 족발집 사장님이 제 중고등학교 친구인데요. 그 친구가 너네도 차려보라고 말을 해서 저희도 혹해서 시작했어요.
오후 8시인데 족발이 다 나가서 한 번 더 삶았어요. 새벽 2시까지 하고 있는데 세 번 정도까지 삶고 있어요. 6개월 하다 보니까 그나마 노하우라는 게 조금 쌓이긴 했는데요. 직원 친구들한테 친구처럼 대해주고 하다 보니까 그런 게 자연스럽게 고객님들한테까지 서비스로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서 그게 좋아요.
사실 무턱대고 뭣도 모르고 친구가 잘된다고 해서 따라 시작했는데 너무 잘 돼서 다행인 것 같고, 이 운이 따라줬던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그 운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목표는 유지보다는 좀 더 올라가고 싶기는 해요. 지금 25평인데 1억이면 물론 좋긴 해요. 이제 겨우 1억이 넘었기 때문에 그다음은 1억 1천, 1억 2천 이렇게 달성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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