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리고 류나들! 류스펜나의 류경아입니다.
오늘은 제가 일본에서 새해에만 파는 ‘후쿠부쿠로’를 준비를 했어요. 그것도 ‘비비안 웨스트우드’예요! 그런데 그거 하나만 하면 조금 아쉬우니까 제가 또 같이 산 것도 보여드릴게요.
솔직히 너무너무 두렵고, 너무너무 궁금한 비비안 웨스트우드 후쿠부쿠로인데요. 사실 제가 후쿠부쿠로만 엄청 많이 사고 싶었어요. 그런데 인기 있는 브랜드나 좀 괜찮은 구성은 다 품절이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를 겨우 샀고요.
솔직히 몇 개 안 남아 있었는데 무게가 다 다르더라고요. 진짜 엄청 무거운 거랑 제일 가벼운 거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저는 제일 가벼운 걸 선택을 했습니다.
제가 제일 가벼운 걸 고른 이유는 사람들이 ‘제일 무거운 게 제일 좋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든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제일 가벼운 걸 선택을 했고, 너무 무섭습니다!
일단 이것의 가격은 20만 원 정도이고요. 밀봉이 돼 있어서 안에 아무것도 안 보여요! 너무 기대된다. 그럼 바로 뜯어볼까요?
이거 진짜 같이 간 친구가 궁금하다고 했는데, 제가 유튜브 때문에 바로 못 뜯는다고 했거든요. 진짜 너무 너무 기대된다, 이거! 과연 어떤 것이 들어 있을까?
일단 제가 열자마자 보이는 구성은 3가지거든요? 첫 번째부터 한번 뜯어볼게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친구야! 뭔가 귀엽게 생겼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홀드 같은 게 나왔어요.
아무튼 여러분, 첫 번째로는 이렇게 생긴 친구가 나왔고요. 그래도 원가는 82,500원 정도 하네요.
다음은 뭔가 반지처럼 생겨서 조금 기대 중이거든요? 제발 반지여라!
그런데 반지면 사이즈가 있어서 안 넣었을 것 같아요. 일단 원가는 20만 원이 넘는 친구예요. 그래 가지고 이거 하나만으로 본전을 뽑기는 했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단추에 장식하는 커프스 버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목도리가 들어 있네요, 여러분!
목도리의 원가는 17만 6000원 정도입니다. 본전은 일단 뽑았는데 뭔가 기분이 좋지 않아. 목도리를 보니까 앞뒤로 비비안 웨스트우드 자수가 있고요. 양 면 색이 다른데 앞면은 버건디 컬러 같은 색이고, 뒷면은 완전 벽돌색 컬러입니다.
이런 머플러를 제가 살 일이 없는데, 후쿠부쿠로로 인해서 이런 컬러 머플러까지 생겼네요.
솔직히 본전을 뽑았지만,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친구가 말릴 때 말려 졌어야 한다’ 라는 느낌을 받는 후쿠부쿠로 였습니다. 무거운 걸로 할까 그랬나?..
다음으로는 제가 산 것들을 보여 드릴 게요!
첫 번째는 일본의 ‘못된 고양이’ 느낌이 나는 가게에서 샀거든요. 한 5000원 정도에 핀을 샀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아요?
약간 귀여운 코디를 할 때 찰떡일 것 같아서 구매를 했고요. 이거 양쪽에 꽂으면 닥터슬럼프에 아리 같을 것 같아서 너무 귀여운 거 있죠? 그런데 제가 뿌염을 요즘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하얀색은 ‘왠지 안 예쁠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검은색을 구매를 했어요.
여러분 어때요, 너무 귀엽죠? 확실히 뿌리에 머리가 났기 때문에 검은색을 선택하기 잘한 것 같아요.
다음은 짜잔! 여기는 제가 브이로그에서 갔었던 빈티지샵인데 여기서부터 두 가지를 겟 해왔습니다.
첫 번째는 이거예요. 여러분 너무 귀엽지 않아요? 장갑을 사고 싶었는데 이런 게 떡 하니 있는 거예요! 아무도 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것들, 제가 삽니다! 진짜 너무 귀여워요!!
이거 가격은 약 29,000원 정도로 구매를 했어요. 너무 귀엽죠?
다음은 진짜 귀여운 세라복 디테일의 아우터인데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거예요!
특히 이 별 단추가 제일 마음에 들었고, 뒷부분에도 별 디테일이 빠지지 않고 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이거는 괜찮을 것 같은데?’ 하고 구매를 바로 했습니다. 솔직히 요즘 5만 원으로 유니크한 아우터 못 사잖아요. ‘빈티지샵이 진짜 혜자다’ 싶은 그런 느낌!
안감 같은 경우는 그냥 천으로 되어 있고요. 타탄 체크로 되어 있어가지고, 약간 나나 같은 느낌도 나고, 크리스마스 같은 느낌도 나기는 하는데요. 어쨌든 안감은 잘 보이지 않으니까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번 입어봤습니다. 일단 제가 이 아우터를 보자마자 생각한 건 ‘일본풍 학생룩으로 연출하고 싶은데?’라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딱 입어봤는데 풀어서 매치해도 너무 귀엽고, 단추 잠궈서 매치해도 너무 귀여워요! 뭔가 펑키하면서도 일본 학생 느낌 나서 되게 귀엽지 않아요?
요즘 y2k와 별에 빠져 있는 저로서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뒷모습은 이런 느낌!
다음 것도 하라주쿠 안에 있는 길거리 샵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마음에 드는 악세서리가 꽤 있더라고요.
첫 번째는 이렇게 ‘별 디테일이 들어간 넥타이’입니다, 너무 귀엽죠? 솔직히 이렇게 별만 달렸으면 내가 충분히 커스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지 않았을 텐데 펀칭 디테일도 있고, 뭔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느낌이 들어가지고 구매를 했고요.
이거 진짜 아까 구매한 세라복이랑 같이 매치해도 너무 귀여울 것 같죠? 블랙룩이나 Y2K 스타일에 매치할 때, 너무너무 잘 쓸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짠! 이 제품 같은 경우는 허벅지에 하는 액세서리 인데요.
가터 벨트 디테일이 있어 가지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가죽 부분이 한 줄로 되어있는 게 아니라 두 겹으로 레이어링 돼 있어서 이것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넥타이는 2개 해서 33,000원 정도 주고 구매를 했는데요. 가격도 나쁘지 않죠?
지금 착용을 해 봤는데요. 직접 하니까 좀 귀여운 것 같아요.
뭔가 오늘 산 것들 다 같이 입고 나가도 꽤나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완전 별 천지예요. 그런데 확실히 조합들이 귀여워서 완전 만족이에요. 너무 귀엽지 않아요?
오늘 외출룩은 이걸로 정했습니다. 의도치 않지만 새로 산 것들로 코디가 다 완성된 그런 느낌! 아주 좋네요~
그리고 허벅지 악세서리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데 생각보다 탄탄해 가지고 완전 만족스러요. 가격 대비 굳!
네, 여러분 그러면 이렇게 제가 난생 처음으로 일본에서 후쿠부쿠로를 해 봤는데요. 다시는 안 하게 될 것 같아요.
아니야, 그래도 뭔가 랜덤을 뽑는 그런 재미가 있긴 하니까 나름 그 두근거림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 산 것들이 다 마음에 들어가지고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여러분! 솔직히 어느 나라든 랜덤박스 자체가 약간 재고 정리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가지고 가격으로는 손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득템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들어요.
하지만 이 ‘랜덤으로 뽑을 때의 도키도키함이 궁금하다’, ‘좀 경험해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일본의 1월 1일, 1월 2일 쯤에 구매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럼 여러분, 이번 콘텐츠 여기까지고요. 우린 다음 콘텐츠에서 꼭 또 봬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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