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이번에 한 1년 만에 미용실을 가서 머리 커트를 받고 왔습니다. 이 콘텐츠가 머리 자르는 당일 날 걸어가면서 찍은 건데 완전 뉴진스 머리 같죠?
뉴진스 메이크업 콘텐츠 찍을 때 머리보다 상태가 더 좋아요. 이날 머리 잘라준 친구한테 제품 영업하고 왔어요. 나 제품 바꿨는데 너무 좋다고. 근데 자기 업장에서 영업하지 말래요.
옛날에는 머릿결도 거칠고, 손만 닿으면 부스러지는 머리였기 때문에 누군가 내 머리 만지는 걸 별로 안 좋아했어요. 맨날 개털로 살았어요. 근데 이제는 당당하게 넘겨주셔도 됩니다.
이런 레이어드 커트에 펌을 하면 진짜 스타일링하기 편해요. 예전에 했던 탈색이 아직 안 남아 있기 때문에 저는 펌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매번 고데기로 스타일링해 줘야 되거든요.
‘저런 레이어드 커트는 봉고데기로만 스타일링을 해야 하나?’ 그렇게 의문점을 가질 수도 있고 ‘나는 봉고데기가 없는데 저런 스타일링 해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저의 스타일링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저처럼 중단발이신 분들 뿐만 아니라 긴머리 분들도 활용을 해서 사용하실 수 있는 고데기 방법이고요. 진짜 정말 간단해요. 봉고데기 없이 오직 기본 판고데기로만 사용을 해서 셀프 스타일링을 보여드릴까 싶습니다.
저 같은 모발이나 이런 스타일링할 때는 보통 머리를 감고 사용해 주는 에센스 제품이나 스타일링을 마무리하고 질감을 내주는 제품들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 데요. 그때 잘못해서 무거운 제품을 바르게 되면 머리가 축축 처지고 스타일링이 잘 안 먹힐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고데기 방법도 중요하지만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도 굉장히 신경을 쏟아야 하거든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 좀 독특한데 먼저 샴푸를 해주고 드라이 타월로 머리를 가볍게 털어줍니다. 그리고 한 알 씩 톡 따서 쓰는 에센스인 ‘엘립스 헤어 비타민’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다섯가지 컨셉으로 나에게 맞는 헤어 타입과 향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잘 끊어지는 연약한 모발과 염색, 탈색모는 오렌지, 보라색 캡슐을 추천드리고요.
손상모, 거친모, 곱슬모를 가지신 분들은 옐로우, 핑크, 블랙 캡슐을 추천드려요.
모로칸 오일과 비타민 함유로 저처럼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영양 가득 케어 해 주고요. 깐깐하다고 소문난 ‘파우더룸 룸메 100인’의 인정을 받은 헤어 에센스라고 합니다. 심지어 탈색이랑 염색을 많이 하는 남자 아이돌 멤버 분께서도 직접 팬분들에게 추천을 해 주신 내돈내산 추천템이라고 합니다. 그 멤버 분께서는 오렌지를 추천 해주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 헤어 캡슐을 샴푸 후와 스타일링을 마무리할 때 그렇게 두 번 쓰는데요.
제가 쓰는 방법을 처음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샴푸를 하고 왔습니다. 트리트먼트나 린스는 따로 사용하지 않고, 샴푸만 해주고 왔어요. 타월 드라이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 준 상태고 이 상태에서 바로 제품을 써주면 됩니다. 캡슐 두 개로 사용해 줄게요.
캡슐 입구를 손으로 비틀어서 한 두 번만 돌려주면 바로 따져요. 손으로 비틀어 짜주거나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주시면 돼요. 캡슐 하나에 1ml 정도 양이 들어 있는데요. 저는 캡슐 2개를 짰기 때문에 엄청 넉넉해요. 지금 제품이 손에 충분하게 있기 때문에 손바닥 전체로 잘 비벼주고, 가장 상태가 안 좋은 모발 끝부터 제품을 가득 발라주고요.
밑에서 위로 두피는 건드리지 않고 모발을 전체적으로 훑어주면 좋습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화장실에 캡슐을 놔두면 딱딱하게 굳울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드라이기 바람으로 캡슐을 말랑하게 만들어주거나 물에 적신 휴지나 화장솜을 붙이면 말랑해져서 쉽게 오픈할 수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보통 머리를 밤에 감는 스타일인데요.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칫 잘못해서 헤어 에센스를 잘못 사용하면 다음 날 아침에 머리가 떡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면서 들켜서 엘립스 제품은 잔여감 없이 빠르게 흡수돼서 드라이기로 말려 주면 다른 제품을 사용했을 때보다 뭔가 머리가 더 빨리 말려지는 것 같고 가볍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더라고요.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고 왔는데요. 저는 원래 뿌리만 말리고 모발 끝 쪽까지 이 바싹 말리는 편은 아니라서 밑은 촉촉하게 남겨두고 왔습니다. 마무리로 한 알만 더 사용해서 모발 끝 쪽으로 살짝 발랐습니다. 이제 메이크업을 하고 나면 머리가 다 말라서 스타일링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어깨까지 오는 기장이다 보니까 이렇게 자연스럽게 뒤집어지는데요. 여기서 스타일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판고데기랑 드라이기 하나 정도는 다들 가지고 있잖아요. 누구나 있을 법한 그런 준비물이죠. 가르마는 본인이 편한 쪽으로 타주시면 되고요. 저는 항상 왼쪽으로 살짝 치우쳐 있는 가르마를 탑니다. 보통 레이어드 스타일링은 반반을 나누면 편해요.
반묶음 해 준다는 느낌으로 반만 올려줄게요. 남은 머리를 양 옆으로 나눠주고 크게 컬을 넣어줄게요. 크게 안 쪽으로 C컬. 그리고 머리가 통통 거리듯 살짝 털어주세요. 이렇게 통통통통 해 주는 게 아직 열이 남아 있어서 그대로 내려버리면 바로 처져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 중간을 잡고 살짝 털듯이 통통통통 해 주면 중간에서 칼이 생긴답니다.
컬이 들어가서 살짝 뒤집혔으면 좋겠는 그런 스타일링을 원하는데요. 고데기를 머리끝까지 다 돌려 빼면 못생긴 컬이 나와요. 완전 스프링이잖아. 우린 가운데에서 끊어 줄 거예요. 가운데까지만 고데기로 빼주세요. 그럼 가운데 컬이 들어가면서 C컬이 자연스럽게 밖에 보게 되는 스타일링이 됩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해주세요.
어깨 기장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뒤집히는 라인을 따라서 해줄게요. 결 따라 똑같이 위에서부터 볼륨을 살리고 내려오면서 중간까지만!
그러고 손으로 모양 잡아주고 손이 아무리 뜨거워도 내’ 손이 고데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잡으세요. 우리가 탄 가르마를 기점으로 반을 나눠줬다 생각하고 뒤로 넘어가게 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컬을 만들어 줬어요. 중단발이라서 이렇게 느낌이 나오는 건데 긴머리도 똑같이 적용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저는 앞머리 모 방향이 이렇게 쏟아지는 편이거든요. 이 상태에서 그냥 고데기를 하고 나가면 앞머리가 다 내려와요. 앞머리는 무조건 드라이기로 넘기고 다니는데요. 어떻게 하는지 한번 보여드릴게요.
뜨거운 바람으로 밑에서 위로 날리세요. 그리고 손으로 잡고 식혀주세요. 뜸을 들어주는 거예요. 그럼 전체적으로 떠서 볼륨을 만들어 줘요. 한 방향씩 하면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요, 볼륨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손으로 잡아줘요. 5초 정도 후에 손을 놔주세요. 뜨죠?
반대쪽도 해서 똑같이 볼륨을 살려놨어요. 그리고 사이드뱅 있잖아요? 뒷머리에 해줬던 것처럼 뒷머리랑 같이 잡아서 고데기로 넘겨줍니다.
그리고 또 애교머리가 있잖아요? 여성분들 머리카락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저처럼 얼굴이 기신 분들은 볼륨감이 옆으로 있으면 좋거든요. 애교 머리 고데기로 집고 빼면서 앞으로 보냈다가 뒤로 확 보내줍니다. 그럼 옆태 거울샷 포인트가 됩니다.
이렇게 스타일링은 다 끝났는데 스타일링 마무리로 저는 오늘 보라색 에센스를 사용해 줬습니다. 모발 끝부터 결 따라서 같이 넘겨주세요. 에센스를 끝에 해주고 웨트한 느낌도 내줄 수 있고 공기감으로 감성 한 스푼, 앞머리도 가닥가닥해 줄게요.
우리 손길에 따라 스타일링이 다 달라지는 법! 조심스럽게 스타일링을 해 주면 누구나 예쁘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
엘립스와 함께한 오늘의 헤어스타일링 어떠셨나요?
저는 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 일반 헤어 제품이랑 다르게 독특하게 생겼잖아요. 샴푸만 하고 타월 드라이만 하고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해서 ‘이게 트리트먼트인가, 헤어 에센스인가?’ 뭐하는 제품이지 하면서 약간 반신반의 하면서 사용을 해 봤거든요.
사용하면서 사용 전을 생각해 보면 이게 진짜 내가 써 본 헤어 에센스 중에서 ‘진짜 레전드다!’ 내가 작년에 금발 머리에서 검정색으로 염색을 한 거잖아요. 머리 다 끊기고 다 녹고 머리 상태가 말도 아니었거든요. 굉장히 많은 유튜버들이 추천해 주신 헤어 스프레이도 써 보고,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에센스도 사용해 보고, 트리트먼트도 바꿔 봤었거든요.
머리를 살려 보려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었어요. 그런데 진짜 레전드급으로 사용 전후가 너무 달라요. 첫날 사용해 보고 다음 날 손빗질이 되는 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이게 내 머린가?’
이렇게 캡슐형이라 보관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해요. 여행이나 헬스장 갈 때, 우리 목욕 갈 때 하나씩 챙겨가서 쓰고 버리고!
이렇게 하나씩 챙겨다니면 부피도 작아서 짐도 줄이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어요.
옛날에 알약 편지 아세요? 알약 편지처럼 하나하나 톡톡까서 쓰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은은하게 유지되는 에센스 향이랑 모로칸 오일과 비타민 성분으로 드라이 후에도 부드러움이 무너지지 않아가지고 진짜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에요.
그리고 사실 우리 모발은 다 손상모일 수밖에 없잖아요. 자외선에서도 머리가 손상되기도 하고, 손으로 만지는 습관으로 인해서 큐티클이 손상되기도 하고요. 머리 말릴 때 드라이기를 사용하면서 손상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처음에 소개해드린 모발 타입별로 사용해 주시면 좋긴 좋지만 그래도 향이 좋으면 우리 기분도 좋잖아요.
저는 오렌지 향이 코 박고 계속 맡고 싶은 향이에요. 뭔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향기라서 오렌지 향을 추천해 드리기는 하지만 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향을 원하신다면 보라색 캡슐도 추천드리고요. 상큼달달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옐로우 캡슐을 추천드립니다. 달달한 꽃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핑크색 캡슐을 추천드리고, 깔끔한 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블랙 캡슐 추천 드려요.
어쨌든 저는 베이직하게 오렌지랑 보라색 캡슐 추천 드릴게요.
오늘 소개해 드린 엘립스 비타민 헤어 에센스는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 지나가다 보면 다들 아시면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 준비 중 이고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SSG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오늘 콘텐츠도 봐주셔서 감사하고 제 새로운 중단발 스타일도 많이 예뻐해 주세요! 안녕~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