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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편한데 호불호 갈릴 것 같아요”… 가을 패션템 솔직 하울

키오 kio

안녕하세요. 키오예요. 오늘은 가을 옷 하울을 해보려고 합니다. 5개의 택배가 있는데요. 여기 안에 또 여러 가지가 있으니 한번 열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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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제가 진짜 사랑하는 브랜드인 미스치프입니다. 티셔츠랑 사은품 양말이 들어 있습니다. 사은품 양말은 저번에도 받았는데, 운동할 때 신기 좋아서 완전 만족해요. 이번에 미스치프 신상품이 나왔거든요.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티셔츠를 구매했습니다.

크롭탑인데 레글런 티셔츠처럼 어깨와 팔 부분만 배색이 되어 있어요. 가슴팍에 미스치프의 새로운 마크가 희미한 회색으로 들어가 있고요. 특히 좋은 점은 목 부분 라운드가 좀 널찍하게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목이 늘어나는 티셔츠가 아닌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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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어 봤습니다. 일단 팔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붙는 느낌이고요. 배색이 검은색이라서 되게 말라 보여요. 마크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이게 특이해요. 뒤집으면 까만색으로 인쇄가 되어 있는 거였어요.

하얀색 부분은 비침이 살짝 있는 편입니다. 그냥 크롭탑일 줄 알았는데 몸매를 잡아주는 라인이 들어가 있어요. 허리를 좀 더 잡아주는 느낌.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여요. 뒷면은 완전히 까맣고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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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플리즈 프로젝트에서 산 아우터입니다. 아우터의 계절이 왔잖아요. 예전의 저라면 안 샀을 것 같은 색상인데요. 요즘은 이런 색이 되게 예뻐 보이더라고요. 촌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이에요.

약간 바람막이 재질이거든요. 얇은 편인데 환절기에 입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점퍼 느낌이에요. 뒷면에는 심플하게 플리즈 프로젝트가 프린팅되어 있고요. 중간에 특이한 디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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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입어 봤습니다. 일단 소매가 굉장히 길어서 손을 다 덮어 주고요. 특이한 게 팔이 한 겹이어서 팔랑거리는 느낌인데, 몸통은 두 겹으로 되어 있고 스티치가 잔뜩 들어가 있어서 탄탄해요. 생각보다 포근하고요. 바람막이 효과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 입은 옷에는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 마음에 들어요. 소매도 자세히 보면 일자로 안 떨어지고 약간 사선으로 튀어나와 있거든요. 이런 디테일도 좀 재밌는 것 같아요. 대신 빨리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추워지면 입기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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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크랭크에서 구매한 가방입니다.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이것도 사실 예전 같았으면 안 샀을 은갈치 색상인데요. 아주 예뻐요. 락스타 느낌 나고요. 제가 한참 미니 백에 꽂혀서 미니 백만 모으다 보니 큰 가방이 필요한 때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큼지막한 사이즈로 한번 사 봤어요.

끈 길이는 어깨에 멨을 때 살짝 여유 있게 남는 정도예요. 끈을 제일 길게 하면 크로스로도 맬 수 있더라고요. 가방 앞에는 가짜 지퍼가 달렸어요. 뭘 담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디테일이에요. 가방 안을 열어 보면 수납공간이 진짜 넉넉해요. 물건을 잔뜩 넣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샀어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아까 소개한 점퍼 색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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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디다스 운동화입니다. 스포티한 느낌의 어글리 슈즈를 사 봤어요. 제가 요새 엄마와 같이 아침 산책을 자주 하거든요. 그때 신을만한 편한 운동화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샀는데 너무 예뻐서 운동할 때 못 신겠어요. 이게 아스티어라는 모델이에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신어보니 진짜 편해요. 쿠션감도 되게 좋고요. 235mm 정 사이즈로 샀거든요. 정 사이즈로 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이 신발에 살짝 웃긴 점이 있는데요. 발등 부분이 다이아몬드 느낌으로 떨어져요. 그래서 볼록 튀어나와 있어요. 이 신발 혓바닥에서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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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블랙업에서 3가지를 구매했어요. 일단 뿔테 안경입니다. 평소에는 안경 쓸 일이 별로 없는데, 틱톡 등의 영상을 찍다 보면 컨셉용 안경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샀습니다. 알이 매우 크고 각진 느낌이라 되게 패셔너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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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청원피스입니다. 단추로 채우는 형식이고요. 뒤에 고무줄이 있어서 허리를 잡아줍니다. 청 색깔과 스티치 조합이 너무 예뻐요. 미니스커트 기장이고요. 단추가 똑딱이어서 입고 벗는 게 굉장히 편해요.

그런데 허리핏이 살짝 어정쩡한 느낌이에요. 팔 부분도 살짝 엥스러운 느낌. 기장이 정말 애매해요. 긴 것도 아니고, 짧은 것도 아니고요. 살짝 아쉬워요. 팔을 살짝 걷어서 입어야 그나마 예쁠 것 같아요. 뒷부분 고무줄은 허리를 잘 잡아줘서 나쁘지 않아요. 생각보다 짱짱해서 몸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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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달프 오버핏 자켓입니다. 되게 얇고 빳빳한 느낌이에요. 특이한 게 뒤에 보면 양쪽에 트임이 들어가 있어요. 보통 가운데 일자로 들어가 있잖아요. 턱시도처럼 열리는 느낌입니다. 입어보니 핏은 만족이에요. 어깨가 줄줄 흘러내리지도 않고 팔 기장도 나쁘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진짜 아쉬운 게 재질이에요. 재질이 마음에 안 들어요. 너무 얇아서 여름용인 것 같거든요. 부직포, 한지 느낌? 구김도 잘 생길 것 같아요. 이것도 더 추워지면 입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옷을 빨리 입어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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