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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시장의 꽃, 베타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 시리즈에서는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어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관상어 시장의 꽃, 베타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베타의 이름은 고대 전투 민족인 베타 족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전투 민족의 이름에서 따왔을 만큼, 베타는 다른 열대어들에 비해 꽤나 사나운 성격을 가지고 있는 투어 종류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화려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베타는 1800년대 이전부터 시암, 현재의 태국 아이들로부터 논밭에서 베타를 기르고 베타끼리 싸움을 붙이는 것이 유행하며 더욱 이름을 알렸습니다.

우리는 흔히 ‘베타’ 하면 발색이 뛰어나고 꼬리가 화려한 물고기를 떠올릴 텐데요. 베타는 타 관상어들과 다를 것 없이 야생에서 지느러미나 발색이 뛰어난 친구들을 찾아 개량하고 번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결과적으로 지금과 같은 화려한 관상어 베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베타는 현재에도 넓은 브리딩 시장을 가지고 있고, 앞서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많은 개량 과정을 거친 어종인 만큼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그중 몇 가지 인기 종과 간단한 소개를 해 드릴게요.

꼬리지느러미를 전부 펼치면 반달 모양과 비슷해져 ‘하프문‘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베타는 꼬리가 베타 종류 중 가장 화려하고 두드러져 눈길을 사로잡아 보편적으로 초보분들이 가장 길러보고 싶어 하는 종류로 꼽힙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베타 종류 중 가장 많은 개량을 통한 친구들답게 선천적으로 약하며 무거운 꼬리 때문에 평생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종류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한 자해나 예민함 등으로 꼬리 관리가 용이하지 않아 플레어링을 주기적으로 시켜줘야 하는 등 베타 중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플라캇 베타류‘는 짧고 아기자기한 지느러미를 가진 종류이기 때문에 다른 베타들에 비해 비교적 꼬리 관리가 수월하며, 꼬리 외에도 귀여운 바디 패턴과 튼튼함 등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친구들이라 초보자분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베일테일 베타류‘는 대형 마트에서 많이 보이는 종류로 꼬리지느러미가 붓 형태로 축 처져 있습니다. 대형 마트의 아이들은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으니 입양을 피해 주심이 좋습니다.

‘크라운 베타류’는 이름처럼 꼬리 끝이 뾰족한 왕관처럼 생겼으며 길고 날카로운 꼬리처럼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이언트 베타 중에서도 ‘하프문’, ‘플라캇’ 등 여러 종류로 나뉠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일반 베타보다 훨씬 사이즈가 큰 친구들을 자이언트 베타로 부릅니다. 여기 화면에 나오는 친구들도 자이언트 베타들이에요. 일반 베타들보다 1.5배에서 몇 배까지도 커집니다.

몇 가지 인기 있는 대중류를 알려 드렸지만, 이외에도 발색과 지느러미 등으로 소분류될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베타의 수조 환경에 대해 다루기에 앞서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느 물고기와 크게 다를 것 없이 베타도 암컷보다 수컷이 더욱 화려한 편입니다. 베타의 종류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수컷들은 알록달록한 색상과 화려한 꼬리를 자랑하는 데에 비해 암컷들은 비교적 밋밋하고 작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요.

베타 수컷의 경우 화려한 생김새만큼이나 눈에 띄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베타는 영역을 중요하게 여기는 어종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다른 수컷이 있는 경우 한쪽이 죽기 전까지 싸워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 합니다.

따라서 수조의 크기와 상관없이 한 마리만 단독 사육하는 것을 권장해 드려요. 아주 큰 수조에서 수컷 베타끼리 합사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관리에 자신이 있는 분이 아닌 경우에는 웬만하면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 암컷들만 있는 경우 합사는 가능하지만, 이 또한 기르는 베타의 성격에 따라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암컷 항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이 또한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따라서 가급적 다른 어종과도 합사하지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개체의 성격마다 합사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는 점 참고해 주세요.

혹시 ‘플레어링‘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일반적으로 수컷 물고기들이 자기 지느러미나 아가미를 펼쳐 몸집을 부풀려 보여 주는 위협 행동을 플레어링이라고 해요. 이 플레어링 행동을 베타들, 특히 수컷에게서 많이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영역을 중요시하는 베타의 특성상 같은 수조에 베타들을 합사할 경우 한쪽이 죽기 전까지 물어뜯고 싸우기 때문에 주의해 주세요.

베타는 앞서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단독 사육을 권장하는 어종이며 산소가 부족한 경우 라비린스 기관으로 공기 호흡을 할 수 있기에 비교적 작은 수조에서도 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15 큐브 이상부터 기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수조 크기는 넓으면 넓을수록 베타에는 좋고 관리도 용이해집니다. 평균적으로 2년 정도를 살며 환경이 잘 갖추어졌을 경우 3년까지도 살 수 있습니다.

베타는 지느러미를 뺀 몸길이 기준 평균 5cm 정도까지 자랍니다. 지느러미 길이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몸길이 기준으로 말씀드렸어요. 베타의 수조 적정 온도는 23~28도 사이입니다. 수온을 적정 온도로 맞춰 주시는 것도 좋지만 수온 계속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온도 차가 발생하면 면역력이 낮아져 물고기가 여러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유의해 주세요. pH 농도는 6~7.5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베타는 번식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합사 시 수컷이 암컷을 공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암컷과 수컷의 합사 전 서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어항을 맞대 놓는 준비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 과정을 거친 뒤 수컷이 거품 집을 생성했을 때 알배가 찬 암컷을 투입하고 암컷에게 공격성을 띠지는 않는지 유심히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합사가 성공했다면 베타가 알짜기를 할 거예요. 알짜기 후에는 암컷 베타를 분리해 주세요. 수컷이 수정된 알을 자신의 거품 집으로 옮기고 보호하며 육아를 담당할 거예요.

제가 생각하는 베타의 장점은 바디나 지느러미, 색상 등에 따라 종류가 아주 많고, 개체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내기에 여러 마리를 길러도 늘 새롭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앞서 소개된 베타들의 특성상 합사가 어려워 여러 마리를 기르시는 경우 마릿수에 따라 어항의 수가 늘어나야 한다는 점과 엄청난 배타의 매력 때문에 계속 새로운 배타를 분양받고 싶은 마음을 컨트롤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베타의 분양처는 아주 다양합니다. 온라인, 수족관, 물방, 카페나 밴드와 같은 개인 브리더 등이 있으며 그중 국내에서 태어나 국내 수질에 잘 적응한 건강한 베타를 분양하는 베타 물방이나 개인 브리더분에게서 분양받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베타의 분양가는 종류와 발색, 지느러미 등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입문용 베타 종류는 5000원 정도, 선별을 거친 고퀄 베타들은 몇백만 원을 호가하기도 해요. 낮은 분양가든 높은 분양가든 베타들은 반려자가 사랑해주고 열심히 케어해 주면 더욱 예쁜 발색과 지느러미를 띄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방면에서 매력을 가진 베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번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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