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새벽, 7.8 규모의 강진이 튀르키예를 강타했습니다. 모두가 잠든 밤 갑자기 시작된 지진은 순식간에 튀르키예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런데 튀르키예의 절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첫 지진의 피해가 미처 수습되기도 전인 같은 날 오후 1시 24분, 다시 7.5 규모의 여진이 강타했으며, 다음 날인 7일 오전 6시에는 또다시 5.3 규모의 강력한 여진이 강타하며 사상 최대의 지진 피해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국경이 인접하고 있는 시리아까지 피해가 막심한 상황인데요.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의 수는 수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고, 국제 사회는 한마음이 되어 그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연합, 나토, 일본 등 많은 나라와 기관에서 긴급 지원팀을 파견하고 있는데요.
우리 한국도 이 지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500만 달러와 함께 긴급 구조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사전 조사단은 6일 밤 현지로 급파된 상태인데요. 한국은 단일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을 파견합니다. 119 특수 구조대와 군 구조 인력, 의료 인력으로 구성된 한국 긴급 구조팀은 인천공항에서 피해 현장으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한국 외교부와 관계 당국은 구호팀과 의약품을 실은 수송기가 최대한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수송기가 지날 영공의 나라들에 협조를 구하고 있는데요.
또한 이번 구조 작전에는 지난 아프간 미라클 작전에서 활약한 KC-330 수송기 ‘시그너스’가 투입된다고 합니다. KC-330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라 구조 인력과 긴급 의약품이 중간 기착 없이 한 번에 튀르키예까지 갈 수 있게 해 파견이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부디 아프간에서 한국이 보여 줬던 미라클, 기적이 튀르키예에서도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SNS에 터키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글이 튀르키예에도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친절한 메시지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항상 그렇듯 한국 형제들의 도움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둘러주세요…”, “터키인과 한국인은 형제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우리 마음도 항상 당신들과 함께해요. 두 나라, 영원히 하나의 심장…”, “당신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담요, 히터, 옷, 신발, 컨테이너 하우스, 모든 종류의 음식이 필요합니다. 최대한 빨리 부탁드립니다…”, “터키를 위해 기도하고 터키를 도와주세요…”, “힘든 시기에 진정한 친구가 드러납니다…”, “이 슬픈 날에 우리의 고통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구조대를 많이 보내주세요. 잔해 아래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서로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고 있는 우리 한국과 터키…
터키는 한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4번째로 큰 규모의 병력을 한국에 파병해 줬고, 4년 동안 우리와 함께 치열한 전투를 치러주었습니다. 그때 그들이 우리에게 내밀어 주었던 도움의 손길을 기억하고, 지금 터키가 겪고 있는 아픔에 한국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미주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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