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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쟁이들의 놀이터! 레드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오토크로스’ 참가 후기

아침 일찍부터 진짜 많은 차량이 모여 있습니다. 총 참가 대수 50대로 인제 스피디움 제1주차장에서 오토크로스가 진행 되는데요. 오토크로스가 생소하신 분이 있을 거예요. 오토크로스는 서킷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사실 서킷은 제가 ‘한번 꼭 타보세요’라고 얘기는 하지만 차에 굉장히 무리를 주는 것이기도 하고, 쉽게 도전하기 어려워요. 라이센스도 따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니까.

근데 오토크로스는 서킷의 축소판으로, 차에 부하는 덜 주면서, 초보자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고 차량 다루는 스킬을 배우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제가 알고 있거든요. 오늘은 레드콘 대표님이 주최하셔서 드넓은 공간에 오토크로스 트랙을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짐카나부터 오토크로스까지 섞인 이곳에서 이번에 많이 즐기고, 공부도 하고, 차의 거동도 배우려고 해요. 저도 오늘은 벨튀가 아니라 젠쿱을 가지고 오토크로스 행사에 참여할 거고요. ‘신사용 키우기’의 일환으로 참가하는 겁니다. 제가 후륜이 처음이라 일단 후륜의 느낌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거동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배워나가면서 후륜에 대한 감을 익혀보려고 합니다. 네 오늘 재밌게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탈 차, 짠! (제네르기) 지금 이 차의 세팅이 바뀌었어요. 쇽을 새로 했습니다. 세나스 R1 레이싱쇽을 장착해서 전과 거동이 조금 달라졌을 거거든요. 오늘 타면서 느낌을 보려고 해요. 오늘 이 오토크로스는 초보부터 고수까지 다 모여서 즐기는 ‘페스티벌‘ 성격이 강합니다. 물론 교육도 하고 진중하게 임하는 자세는 다 똑같지만, 음악도 나오고 막 다들 들떠있는 분위기예요.

진짜 차를 좋아하는 사람,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서 진짜 순수하게 달리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분위기 장난 아닙니다. 입장을 위해서 줄 서 있는 차들 보이시죠. 경차부터 시작해서 후륜, 전륜, 사륜 다.

엄청 많은 종류의 차가 다 있어요. 이런 행사에 한번 참가해 보시면 다양한 차의 움직임을 볼 수 있어 진짜 재밌을 거예요. 레드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2022년 1년 내내 계속 돌아갈 거거든요. 꼭 한번 참가해서 즐겨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침부터 굉장히 흥분되네요. 저도 짐카나를 몇 번 해 봤는데 짐카나와는 차원이 달라요. 부지가 넓기 때문에 코스도 넓어요. 다양한 주행 스킬을 익힐 수 있는 코스거든요.

저 안내판은 ‘초록색 쪽으로 돌아라’ 이런 설명이에요. 번호 써진 대로, 순차적으로 번호 찍으면서 가면 됩니다. 아주 친절하죠. 서킷은 이미 많은 분이 주행했고, 그래서 레코드 라인이라는 게 존재하는데요. 오토크로스 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레코드 라인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타고 싶은 대로 타면서 최적의 라인을 그려가며, 최종적으로 랩타임을 줄이는 걸 목표로 진행이 되는 코스입니다.

제가 인스타에 이런 행사가 있으니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올려서 그런지, 굉장히 많은 분이 참여하신 것 같아요. 작년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대표님도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렇게 커플로 와서 주행 준비하는 분도 있어요. 랩타임도 물론 기록은 하지만 랩타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차를 얼마나 재미있게 잘 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진짜 그냥 재미있게 즐기러 온 거니까. 진짜 재미있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고, 눈은 부시고~

[본격적인 주행 시작] 정말 다양한 차종이 섞여 있습니다. 산타페도 할 수 있습니다!

지인) 마지막 원돌이 하고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저기서 엄청 주춤했어요.

신사용) 원래 핸들에는 파워 스티어링이 있잖아요. 거기에 문제가 생겨서 논 파워가 됐습니다. 근데 여기 정비 부스가 있고, 데븐 대표님도 계셔서 바로 조치를 취해주실 거거든요?

지인) 메카알 한 번 갔다 와야 될 것 같애. 오일 뿜었대. (파워 펌프 사망 판정…)

지인) 오일이 계속 뚝뚝 떨어져요 그냥. 메카알 가서 부품이 있으면 바로 교체하고 오는 거로…

신사용) 소감이 어떻습니까?

지인) 한 바퀴 탔습니다…

[첫 번째 세션 첫 번째 주행]  시작하자마자 폰터치. 매우 정신 없음ㅋㅋㅋ 뭘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순식간에 끝나버림.

우와 너무 힘드네요 진짜. 정신이 없습니다 정신이. 어흐 너무 힘듭니다. 진짜 힘든데, 진짜 재밌어요.

[바로 두 번째 주행] 침착하지 못한 결과는… 코스 이탈! 브레이킹 포인트 미스까지 총체적 난국ㅋㅋㅋ

아 진짜 재밌네요. 정말 힘든데 정말 재밌어요. 그냥 안에 타 가지고 악셀 밟고 핸들만 돌리고 이러는데 진짜 숨 엄청 많이 차요. 잘 타고 싶긴 한데 마음만큼 쉽게 되지 않네요.

[두 번째 세션 시작] (스핀 후 시동이 안 걸림. 다행히 다시 걸린 시동)

[레드콘 대표 동승 코칭 시간]

레드콘 대표) 스핀 하셨죠. 시동 안 걸리셨어요?

신사용) 걸리는데 다다다다… 이렇게 걸렸어요.

레드콘 대표) 횡G(횡가속도)가 먹은 상태에서 스핀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기름이 안 빨려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주행 시작]

레드콘 대표) 마음이 급해요. 핸들도 정확히 잡아야 하는데, 아주 급해요. 차에 껴져 있는 타이어가 하이그립이 아니기 때문에 감안해서 타셔야 해요. 마음은 저기 가있고, 차랑 몸은 따로 놀고. 릴랙스 해야 해 릴랙스. 저희가 어제 CP(클리핑 포인트) 콘 하나를 뒀을 때 CP 여러 개가 있다고 얘기했잖아요. 근데 다 여기 찍어 지금. (최적의 CP를 찾지 못하고 계속 콘에 붙여 진입하느라 라인이 망가진다는 말)

[최진렬 드라이버 옆자리 동승]

최진렬 드라이버) 어차피 편집하시겠지만, 얘가 아직 맵이 안 잡혀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저회전에서 악셀을 밟아도 차가 안 살아요. 그래서 제가 턴을 할 때마다 좀 과하게, 시동 안 꺼지게 하려고 과하게 들어갈 겁니다.

신사용) 네! 알겠습니다.

[주행 중]

오토크로스에 오시면 이렇게 다양한 차종의 택시 주행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최진철 드라이버는 실제 랠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십니다. 동승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영광!

[주행 후] 와 감사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돌지? 그냥 물 흐르듯이 이렇게 돌아가.

[모든 연습 주행 다 마치고 마지막 계측 주행 세션]

네. 지금 마지막 계측 시작합니다. 라스트예요. 지금까지 다 연습이었어요. 저의 목표는 50명의 인원 중 딱 ‘50% 안에만 들자’입니다. (출발) 이번 랩이 이날 하루 중 가장 잘 탄 것이기도 했으니 다음 레드폰 오토크로스에 오실 분을 위해 코스 공유차 무편집으로 갑니다.

[주행 후]

2분 10초! (나름대로 상당히 최선을 다한 기록 ㅋㅋㅋ) 어렵네요. 잠시 후 계측 한 번 더 남았습니다. 그때는 조금 더 잘 타 가지고 기록을 줄여보는 걸로.

[마지막 주행]

야심 차게 사이드 땡기고 출발까지 잘했는데, DSC 안 끔 ㅋㅋㅋ

[주행 끝]

마지막 랩은 망했지만, 결과적으로 22등이라 목표는 이뤘습니다 ^^ 오늘 모든 스케줄이 다 끝났습니다. 많이 힘드네요. 명장면(?) 하나 남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라바콘 커버가 파앙!

데븐 측) 5월에 시합이 있는 건 알고 계세요? 5월 시합에 신사용 형님을 내보내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좀 고민이 돼요. (당사자만 모르는 시합 준비) 생각보다 열심히 하시고 계시지만 조금 더 훈련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야 제가 더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5월에 여기는 아니고 타 대회 비기너 클래스를 참가하게 하려고 저희가 노력하고 있는데, 준비 잘해서 중간에 한두 번 정도 같이 연습해서 마무리 잘해 보시죠. 처음인데 진짜 잘하셨어요.

사실 이번에 좀 놀랐던 게, 신사용 님이 SNS에다가 글을 남겨 주셨잖아요. 모터스포츠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이 왔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기셨는데, 1시간 만에 10명이 참가 신청을 해주셨거든요. 나는 그동안 뭘 했는가… 반성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데븐 측) 앞으로도 저희가 신사용님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같이 만들도록 할 테니까, 앞으로도 나날이 발전해가는 신사용 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사용)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대표님도 한 마디 해주시죠.

데븐 대표) 터빈 업 해야겠어요. 생각보다 차 컨디션이 좋긴 하지만 쿨러류는 보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파워 펌프도 필요한 것 같고. 그 부분 보강하고 터빈 업도 해서 5월 대회 나가는 거는 한 300만 원 대로 나가는 걸로 준비하겠습니다. (데븐 대표님 개인적인 의견임을 강조)

신사용) 이렇게 많이 도와주시는데, 제가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용-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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