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모아보기:

‘피지컬 100’ 출연자, 이소영 “50대도 세계 챔피언 할 수 있어요!”

  • 경제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3관왕 출신 이소영입니다. 1969년생 55살이고요. 이제 만으로 2살 깎아져서, 이제는 53살입니다.

[ 여기는 혼자 사시는 집인 거예요? ]

네, 혼자 살고 있고요. 본집은 하남시에 있어요. 여기 앞에 제가 일하는 PT샵이 있어서 새벽 2시에도 수업 해달라는 회원님도 계시고, 새벽 6시에도 해달라는 회원님이 계세요. 그러면 제가 할 수 없이 얼른 뛰어나가야 되거든요. 졸리면 잠깐 공강 시간에 잠도 자고 그렇게 해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그럼 이제 준비하고 나가시는 거예요? ]

네, PT샵 가야 돼요. 오늘 좀 일정이 바빠서 도시락을 싸갈 예정이에요.

[ 누가 대표님을 55세로 볼까요? ]

50살 넘어서 세계 챔피언이 된 거예요. 제가 세 아이의 엄마거든요. 아이라고 하기에는 이제 아이들이 좀 많이 커요. 다 성인이 되었어요. 그런데도 제가 세계 챔피언을 했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하면 그걸 할 수 있거든요. 그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어서 제가 이렇게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누구나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거네요? ]

네, 맞아요! 저는 심장을 갈아가면서 운동 했어요. 왜냐하면 복근을 만드는 것도 이미 출산을 하거나 그런 사람들은 복근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20대 애들보다 3배, 4배는 더 열심히 해야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복근을 장착을 해서 제가 이제 보디빌더 쪽에서 3관왕을 했습니다.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정확한 대회 명칭이 머슬마니아인가요? ]

네 머슬마니아 보디빌더, 피규어, 스포츠 모델 세 부분에서 제가 3관왕을 했어요. 제가 아침에 프로틴(단백질)을 12년째 먹고 있어요. 저는 닭가슴살을 그냥 생닭으로 먹어요. 일단 이게 가격이 싸요. 닭가슴살이 조금 양념되어 있고 그러면 비싼 건 1,800원까지도 가는데, 이건 객단가가 570원이에요. 그래서 직접 해 먹어요. 야채 같은 건 전날 썰어 놓는데, 이건 바로 요리 해야 맛있거든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집에는 언제 가시는 거예요? ]

요즘은 잘 못 가요. 한 2주에 한 번, 빠르면 1주에 한번 가요.

[ 대표님을 다른 분들이 몇 세로 보나요? ]

일단 비키니 입으면 20대 후반이고요. 운동은 먹는 게 8할이거든요. 먹는 걸 똑똑하게 먹어야 돼요. 운동보다 먹는 게 더 중요해요. 제가 도곡동에 살았었는데, 항상 캐리어를 들고 다녔어요.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 캐리어를 들고 다녔다’ 그래서 별명이 ‘도곡동 캐리어 우먼’이에요. 여기에 온갖 식단, 갈아 신을 운동화 그다음에 운동 소품, 프로틴, 텀블러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다음에 운동할 때 먹는 약 종류도 들어있고요. 사람들이 항상 여행 가는 줄 알아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복장이 좀 파격적이네요. ]

요즘은 애슬레저룩이라고 그래서 운동복이나 일상생활복이나 같이 일치하게 입어요. 이런 스타일, 미국 LA나 뉴욕 언니들 많이 입잖아요.

[ PT샵 직접 운영하시는 거예요? ]

PT샵을 운영하는 건 아니고 매니저로 일하고 있어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운동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제가 운동을 함으로써 쇼호스트도 할 수 있었고, 인플루언서 일도 할 수 있었고, 연기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일들이 기회가 주어져서 제가 좀 자신 있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운동을 하면서 인생이 바뀌었죠. 제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소모성 질환이라고 해서 살이 계속 빠지는 병이에요. 정말 43kg에서 58kg까지 가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데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그래서 제가 이렇게 근육과 완전히 몸 속 체성분이 바뀐 거예요. 그리고 일단 제일 중요한 게 몸이 건강해지니까 멘탈이 단단해져요. 뭐든지 자신감이 있어요. 제가 60살에, 70살에 루이비통 모델이 왜 못 돼요? 할 수 있어요. 이거 제 실제 목표예요.

지금 120살까지 살아야 되잖아요. 저는 아직 신생아예요. 앞으로 내가 인생을 활력 있게 재미있게 내가 만들어주고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여자가 되고 싶어요. 할 수 있어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나이가 들수록 몸을 더 만들기 어렵다고 하는데,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

할 수 있어요. 젊은 사람들은 운동하면 할수록 빠르게 발전하겠죠? 근데 나이가 들수록 아주 느린 속도로 발전을 해요. 되기는 돼요, 너무 느리니까 안되는 줄 알죠! ‘아, 저 여자도 했구나, 그러니까 나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을 좀 먹으시면 저는 오늘 메시지가 너무 잘 전달될 것 같아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PT말고 다른 일도 하시는 게 있나요? ]

저 요식업 하고 있어요. 가족 사업인데요. 팔당에서 식당이랑 양수리에서 식당하고 있어요. 인플루언서라서 공구 같은 것도 하고요. 인스타(SNS) 작업을 좀 많이 해요.

[ 거의 쉬는 날 없이 일을 하시는 거네요. ]

맞아요. 지금은 연기 공부도 하고 있어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식사는 식당에서 하시는 거예요? ]

오늘은 제가 아침에 도시락을 싼 게 있어서 도시락이랑 같이 내놓고 먹어요. 여기가 올갱이식당이거든요. 단백질을 먼저 집어먹고 그러고 나서 남은 음식(올갱이)를 먹죠.

[ 다음 일정은 뭔가요? ]

여기 논현동에 ‘피지컬: 100’ 행사 촬영 때문에 헤어, 메이크업하려고 왔어요. 예쁘게 하고 가야죠.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피지컬: 100’은 섭외 어떻게 되신 거예요? ]

저한테 전화 왔었어요. 오디션 봐달라고요. 대한민국에 몸 좋은 사람 100명을 뽑았고요. ‘어떤 종목의, 어떤 스포츠가 제일 생존 경쟁에서 강한 가’에 대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시더라고요. 경륜, 씨름, 농구, 수영 등 각계각층의 스포츠를 하시는 분들이 나와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오늘 6시에 ‘피지컬: 100’ 행사 촬영 있어요. 그래서 메이크업 받으러 왔어요. 제가 한 12년 동안 대회를 한 24번을 뛰었어요. 그러면 그냥 1년 내내 시즌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구정, 신정이 어디 있겠어요. 무조건 헬스클럽에서 하루 2번 운동 들어가고요. ‘그래, 클럽은 헬스클럽이지!’ 이러면서, ‘내가 지구인을 또 다 이겼구나..’ 하면서 나 혼자 스스로 만족하는 거에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그리고 제가 7년, 8년을 무염을 했어요. 소금을 안 먹었어요. 그러니까 중간에 한번 눈이 좀 안 보이더라고요. 소금을 안 먹어서 그렇게 될 정도로 안 먹었어요.

마지막에 마이애미 세계 대회 3관왕 할 때, 케톤 다이어트라고 해서 지방을 원료로 썼어요. 그래서 힘들면 견과류 먹고, 힘들면 올리브유 먹고, 힘들면 아보카도 먹고 그래서 전혀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무탄 다이어트를 제가 1년을 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그 무탄 다이어트 해가지고 세계 대회에서 3관왕을 한 것 같아요.

휴먼스토리 핵미모 피지컬 피지컬100 헬스 근육 몸짱 아줌마 여사장님 창업 자영업 장사

[ 오늘 촬영해 보시니까 어떠셨어요? ]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해서 익사이팅하고 재밌는 일이 많은 것처럼 여러분들도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자기가 지금 몸담고 있는 여러 가지 일을 열심히 하시면 이렇게 보답이 오거나 성공을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한테 꼭 말해주고 싶어요.

최선을 다해서 꾸준하게 그냥 그 길을 계속 파다 보면 기회가 많이 주어져요.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 거거든요. 진짜 그런 것 같아요. 휴먼스토리 화이팅!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