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콘텐츠 모아보기:

난 예민한 사람이에요 (2부) 예민함을 긍정으로 바꾸는 방법

  • 지식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 예민함을 긍정적인 어떠한 장치로써 승화시켰는데 그 예민함이 독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그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이거는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른 게 있겠지만 자신이 예민하다는 게 단점이라고 생각하면 그게 약간 독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이게 정말 작은 차이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요새 우리 MBTI를 정말 사람들이 많이 믿잖아요. 그런데 저는 MBTI에 고마운 게 좀 있기는 해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그 전에는 외향적인 사람은 성격이 좋고, 내향적인 사람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으로라는 평가의 위치에 놓여 있었다면 지금은 다름으로 인정해 줘요.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공감을 엄청 많이 해 주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은 ‘쟤 성격 이상해’ 해버렸었는데, MBTI로서 성격이 이만큼 다양해라는 걸 알게되니까 ‘쟤는 나랑 성향이 다르니까 다른 사람이구나’라고 딱 인정해 주는 게 있단 말이에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그래서 지금은 내향적이라는 게 부정적인 어휘로 많이 쓰이지 않잖아요. 그리고 공감을 많이 못한다는 게 ‘그럴 수도 있지. 사람은 다 다르니까’라고 생각을 해 줄 수도 있잖아요.

근데 예민함이라는 부분도 사실은 누군가는 조금 더 민감하고 예민하고 성향적으로 다를 수 있는데요. ‘예민한 사람은 성격이 안 좋은 사람’,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성격이 좋은 사람’ 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조금 억울한 거예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그래서 예민함도 사람들 기준에 따라서 만약에 수치화가 되고, 이게 뭐 심리테스트 상으로 되어 버리면 서로 인정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라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에서 ‘I’ 혼자 있으면 사람 들이 배려를 해 주거든요.

요즘은 MBTI를 다 알고 있으니까. 그런데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 틈에 예민한 사람이 하나가 있으면 아직은 배려를 하는 게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다름을 이해해 주는 게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에 이게 정말 MBTI의 한 문구로 알파벳이 하나 생겨 버리면 이해를 받을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본인이 예민한 게 이상한 게 아니라 진짜 저 사람이랑 나랑 다른 거라고 생각하면 내 예민함을 조금 더 예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그러니까 계속 ‘나는 왜 이러지? 나는 뭐가 문제지? 나는 왜 이렇게 불편한 게 많지?’ 이것보다는 ‘나는 이러니까 이거를 좀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좋은 것들을 찾아 볼까’라는 마음가짐이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 이런 섬세함, 예민함을 자신의 인생에서 활용해서 더 좋은 성과를 만드는 작가님만의 방법이 있을 까요? ]

성과라기보다 시대가 변하면서 계속 변하는 게 트렌드인데 그만큼 예민하기 때문에 이 변화를 빨리 캐치할 수 있는 거잖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저도 사실은 그런 부분에서는 예민하거나 섬세한 부분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내가 예민하지 않으려고 이걸 탁 막아버리면 흐름을 살짝 놓치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나이가 들면서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해야겠지만 연기도 시대마다 조금씩 다르거든요. 예전에는 표현을 되게 많이 하는 연기가 잘하는 연기라고 했다면 요새는 감정을 내면으로 숨기는 게 잘하는 연기라는 얘기를 듣거든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그때 그때에 따라서 물론 자신의 주관이랑 줏대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본인 것만 또 가지고 있는 것은 그건 아집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예민함과 섬세함을 가지고 흐름에 있어서 조금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흐름이 나랑 안 맞으면 그 때는 안 따라가면 되거든요. 뭔가 발전적인 방향의 흐름이면 편승할 수도 있는 거고, 내가 그 트렌드를 조금 당길 수도 있는 거고, 이런 것들로 섬세함을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 어떤 말 한마디가 계속 마음에 남고, 잠을 못 잔다든가 그럴 때 나의 그런 섬세한 부분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

그 방법도 사람마다 너무 다를 것 같은데요. 저는 제가 스스로 뭔가 상처를 받거나 예민함 때문에 몸과 마음이 불안해지면 그걸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 해소가 말끔하게 사라지진 않죠, 당연히.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하지만 조금 희석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이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 같은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 친구랑 대화를 하면서 풀어지는 경우도 있고, 혹은 이런 심리학에 관련된 이야기나 인터뷰를 보면 좀 위로가 되더라고요.

나랑 성향이 비슷한 분들은 같이 힘든데, 같이 콘텐츠를 보고, 댓글을 보면서 되게 많은 위로를 받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나만 그런 게 아니네’라는 생각이 드니까 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그걸 조금 희석시킬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좋은 방법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저는 잠깐 회피를 하거나 도망치는 방법을 쓰기도 해요.

생각이 많아 지고 뭔가 예민해서 잠이 안 오면 그냥 아예 딱 차단을 해 버리고, 아예 다른 일을 해서 다른 일에 예민함을 쏟는 거예요. 그런데 그러다 보면 좀 괜찮아져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잠깐 회피해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오는 감정이지만 너무 버거울 때는 잠깐은 도망치는 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사실 사람들이 취미를 갖고 좋아하는 걸 가지는 이유가 잠깐 나의 그 치열한 일상 속에서 살짝 벗어나고 싶어서 여행을 가고 취미생활하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요새 취미를 물어볼 때, 취미를 안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너무 바쁘고, 너무 신경 쓸 게 많으니까 내가 어디로 도망가야 할지를 모르는 거예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좀 마음이 안타깝더라고요. ‘내가 지금 너무 예민하고, 너무 민감해서 내 앞에 할 일이 이만큼인데 무슨 여유가 있어서 다른 걸 찾아?’ 이러시는 경우도 있는데 쉬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우리가 잠을 자는 이유가 분명히 일정의 휴식이 있어야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낼 수 있단 말이에요. 본인이 지금 정말 힘들면 잠깐 정말 취미나 이런 걸로 회피하시는 게 좋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이 회피라는 단어가 안 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잠깐 피해 있는 것도 다시 거기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에너지가 되는 것 같아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정도로 생각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나갔었었던 ‘금쪽상담소’라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엄청 많은 이유가 저는 늘 궁금했었어요. ‘다른 사람이 힘든 얘기를 듣는 게 왜 이렇게 인기가 많지?’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그런데 정작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어, 나 같아. 내 애기 같아. 나한테 정말 필요한 얘기야’라는 게 있으면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얘기 있을까요? ]

우리는 다 어느 부분에서는 예민한 부분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마음이 불안하고 내가 예민한 사람 같고 힘들다는 생각은 다 가지고 있어요. 분야가 다를 뿐이죠.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그러니까 그 자신의 감정이나 자신의 심리상태가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오히려 지금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일에서 조금 더 잘 희석해서 이걸 다른 에너지를 쓸 것인지 아니면 멀리 보낼 것인지 하는 것은 정말 스스로에게 달려 있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정말 피하고 싶으면 회피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우리는 다 다르게 살아왔고, 매분 매초가 모든 사람에게 달라서 심지어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쌍둥이 조차도 감정이 다르고 예민도가 다르고 민감성이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감정은 잘못된 게 아니라 모두 다 옳습니다. 그냥 다를 뿐. 그걸 꼭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예민한 민감한 상처받는

오늘 신소율 작가님을 모시고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의 예민함을 컨트롤하는 방법 그리고 조금 더 올바른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심리학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댓글 남기기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