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김현진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보다 더 나은 사랑과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해 드리고 맞춤형 전문 심리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사랑과 행복>이라는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 나눠 볼 내용은 상대가 나에게 반했거나 나를 좋아할 때 숨기려고 해도 보이는 특징들에 대해서인데요.
일단은 연결의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는 호감 있는 대상과 연결되고 싶은 욕구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에 관한 구체적인 행동 중 하나는 ‘눈맞춤’이 있을 수 있겠죠.
몸장님이랑 저랑 물리적으로 거리가 지금 있지만, 제가 눈맞춤을 한 순간, 연결감이 생기는 거죠. 이건 물리적인 접촉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접촉이 생기는 거죠. 좀 더 섹슈얼한 느낌이 들게끔 표현해 보자면 호감 있는 대상과의 눈맞춤은 ‘눈 뽀뽀’, ‘눈 키스’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눈맞춤에 대한 사전적 정의 역시 ‘서로 눈을 마주 바라봄 또는 그렇게 해서 상대에게 사랑의 뜻을 전하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거든요. 그 말은 호감이 기본으로 전제가 돼야 눈맞춤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나랑 계속 눈맞춤은 하는데, 이상하게 다가가도 말을 안 걸고, 호감 표현을 안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일단 그런 사람을 떠올렸을 때 첫 번째로 드는 생각은 그 상대방이 많이 쑥스러워하는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눈맞춤은 빈번하게 굉장히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꼈다고 해서 상대가 나한테 호감이 있을 거라고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호감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말을 걸었는데, 뭔가 반응이 없고 말을 잘 못한다고 하면 그 사람의 성향일 수도 있겠죠. 그 사람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그냥 눈맞춤만 흘깃거리고, 말은 못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 그런 사람한테 정말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면 편지를 써 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러면 감정을 정말 잘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문자나 카톡 같은 건 굉장히 잘하는데, 그걸 실제로 만나서 대화하려고 하면 쭈뼛거리고, 바보가 되는 느낌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차이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피커(Speaker)’인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라이터(Writer)’인 사람이 있을 수 있죠. 저는 제 마음을 표현한다고 했을 때 말로 표현하는 걸 더 좋아하고 자신이 있는데, 글로 표현하라고 하면 저의 마음을 충분히 다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은 정말 호감이 있다면 편지를 써서 더 진실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겠죠.
두 번째 특징은 연결의 측면에서 보자면 또 ‘공감’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심리적으로 호감이 있다고 한다면 상대방을 내 마음 안에 담고 있다는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마치 내 감정처럼 이해해 보려고 한다거나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는 거죠.
물론 이런 공감적인 반응이 가능한 데에는 우리 뇌에 ‘거울신경체계’라고 하는 시스템이 작동해서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거울신경체계’가 뭐냐면 타인이 어떤 특정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을 마치 똑같이 하는 것처럼 뇌에 똑같은 신경세포가 작동하고, 또 타인이 어떤 감정을 경험할 때 그 감정을 마치 나도 경험하는 것처럼 똑같은 부류의 뇌가 활성화된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공감적인 반응과 관련해서 미국의 시인은 이렇게 표현했어요. “그녀는 그의 기쁨을 웃었고, 그에 비탄을 울었다.”
그러니까 상대방이 나한테 호감이 있을 때는 내가 기쁠 때 함께 기뻐해 주고, 내가 슬플 때 함께 슬퍼해 주는 공감적인 반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 사람이 나한테 그래도 호감이 있구나…’라는 걸 짐작해 볼 수 있겠죠.
그리고 다음으로 다가감의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가 호감 있는 대상한테는 심리적으로도 가까워지고 싶어 하겠지만, 물리적으로도 되게 가까워지고 싶어 하거든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상대방이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상대방이 나한테 취하는 자세’를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에 앞에 상대방이 있고 제가 상대방한테 호감이 있다고 했을 때 뒤로 눕듯이 자세를 취하지는 않겠죠. 되게 거만하잖아요.
그런데 호감 있으면 당연히 앞으로 기울이면서 더 물리적으로 가까워지려고 하는 자세를 취할 거예요. 그래서 저도 저를 찾아오시는 클라이언트분이랑 상담할 때면 클라이언트가 저와 어떻게 물리적 거리를 가져가시는지를 되게 민감하게 파악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클라이언트가 어느 정도로 나와 가까워지고 싶어 하시는지, 지금 살짝 거리를 두고 싶어 하시는 건지 등을 파악하면서 그에 맞게 접근하게 되는 거죠.
만약 상대가 내게 폐쇄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일단은 감정을 물어보는 거죠. “지금 저와 거리가 좀 멀어지신 것 같은데, 혹시 좀 불편하신 게 있으신지…” 아니면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계신지…” 솔직하게 물어보죠.
그러면 직접적으로 말씀하실 수도 있고, 안 하실 수도 있는데, 만약에 말씀을 안 하신다면 제 나름대로 다시 돌려보는 거죠. 복기해 보는 거죠. ‘어떤 얘기를 하면서부터 멀어졌을까?’라고요. 말씀하셨다면 그거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거리를 좁히면 되고요.
다음은 기쁨이라는 측면에서 ‘미소’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호감의 대상은 단순히 보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미소를 짓게 만들고 기쁘게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기쁨이 행동으로 발현되는 게 미소죠.
근데 미소는 크게 분류해 보자면 행복한 미소인 ‘뒤센 미소’와 행복하지 않은 미소인 ‘팬암 미소’로 분류해 볼 수 있어요. 제가 행복한 미소와 행복하지 않은 미소를 보여드릴게요.
먼저, 두 미소의 차이는 눈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핵심적인 차이 중 하나는 미소를 지을 때 눈가에 주름이 잡히는지의 여부예요. 그래서 여러분도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센 미소라는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게 행복하지 않은 미소인 팬암 미소를 짓는 것보다 굉장히 어려워요.
그래서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상황이 생겼지만, 마스크를 써도 눈은 보이니까 만약에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다고 했을 때는 마스크를 써도 진정한 미소를 짓는다면 눈가에 주름이 잡히는 듯이 자주 웃겠죠.
그런 걸 보면서 이 사람이 나와 함께 있을 때 행복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그러면 호감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그래서 같은 얼굴이라도 뒤센 미소처럼 해맑고 밝은 미소를 지을수록 상대가 나를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더 행복해한다고 평가한다고 해요. 그래서 여러분도 가능하시면 뒤센 미소를 평소에도 많이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을 말씀드리면 관심과 집중 측면에서는 누군가에게 호감이 있다면 그 사람이 계속 마음속에 떠오르고, ‘지금 그 사람은 뭐 하고 있을까?’, ‘이 사람은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하면서 모든 관심이 호감 있는 대상에게 쏠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신호는 ‘용건이 없을 때 연락하는 거’예요. 만약에 정말 싫어하는 사람과 용건 없이 통화해야 한다면 굉장히 망설여지겠죠. 즉, 우리가 용건 없이 연락한다는 것이 정말 호감이 있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또 우리가 가까운 사람 중에서도 더 호감이 있고, 연락하고 싶은 사람한테만 용건이 없을 때 연락하잖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상대방이 나한테 정말 용건이 없는데도 계속 연락해 온다고 하면 그건 호감의 표현으로써 받아들일 수 있겠죠.
그리고 용건이 없는데, 용건을 만들어서 연락하는 경우도 있죠. 연락을 더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용건을 만들어 내는 거죠.
그런데 그 첫 시작은 사실 용건이 없는 거죠. 뭔가 일을 부탁한다거나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건 아니었잖아요. 순전히 호감에서 시작된 표현이니까요. “그냥 생각나서 연락했어~”, “그냥 보고 싶어서 연락했어~ 잘 지내?”라는 표현이나 유명한 가사로 “너는 지금 뭐 해? 자니? 밖이야?” 같은 게 있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당연히 호감이 있으니까 하는 행동들이겠죠.
그리고 호감이 있을 때는 상대방에게 정말 궁금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상대방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질문의 형태로 대화를 많이 이끌어나가려고 해요. 계속 질문을 해 보는 거죠.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걸 좋아하는지… 또 거기에 더해서 연락이 끊기지 않게끔 계속 노력하죠.
예를 들자면 오늘 호감 있는 대상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다가 연락을 매듭짓지 않고 그다음 날 일어나서 “미안, 나 잠들었다…”라고 하면서 또다시 시작하는 거죠. 그렇게 연락을 이어가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호감이 있으면 질문의 형태로 대화를 많이 이끌어 나가고, 대화가 끊기지 않게끔 계속 노력한다는 거죠.
그렇게 호감 있는 대상과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그 대화에 온전히 집중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했던 말에 대해서도 아주 사소한 것까지 소중하게 생각하고 기억하는 거죠.
예를 들자면 좋아하는 사람이 “나는 따뜻한 라떼 좋아하는데, 거기에 우유 안 넣고 오트 밀크 넣어서 마셔~”라는 말을 한다면 나중에 같이 카페에 가서 “따뜻한 라떼 두 잔 주시는데, 한 잔은 우유 빼고 오트 밀크 넣어주세요~”라고 상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주문할 수 있죠. 그러면 상대는 ‘내 말을 진짜 하나하나 소중하게 듣는구나…’ 라고 생각할 거고, 그 말은 곧 호감으로써 다가오는 거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신과 유사한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더 호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그래서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을 때는 자신과 상대방 간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굉장히 부단히 노력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질문에 대한 상대방의 답을 듣고 하나라도 자신과 비슷하면 거기에 방점을 두고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거죠. 그래서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 “나도 거기 가 봤는데… 완전 소름!” 이러면서 과장된 표현까지 섞어가면서 비슷한 점을 계속 어필하게 되겠죠.
그래서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면 요즘 MBTI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잖아요. 저한테 호감이 있는 상대가 제게 MBTI가 뭐냐고 물어봤을 때 ENFJ라고 대답했어요. 그러면 그 상대방은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저도 F예요!”라고 해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분은 ISFP인 거예요. 그러니까 MBTI가 4개인데, 똑같은 ‘F’ 하나에 방점을 두고 우리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 거죠.
그리고 만약에 대화하는 과정에서 다른 점이 발생할 수 있잖아요. 그런 상황이 발생해도 상대방한테 호감이 있으면 부정적인 반응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하게 되는 거죠.
예를 들어보자면 고기의 특수부위 같은 것들은 특유의 향이 있고, 맛과 식감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고기 특수부위가 너무 싫고, 냄새가 너무 불쾌하다고 말하던 사람이 자기가 호감 있는 대상이 그런 걸 좋아한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특수부위도 잘 드시는구나~ 정말 미식가이신가 봐요!”라는 식의 긍정적인 반응을 한다는 거죠.
같으면 같아서 좋고, 다르면 또 그 나름대로 달라서 좋고… 호감이 있으면 무조건적인 긍정과 존중을 표현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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